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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눈이 있고 귀가 있는데.. 꼭 보드사이트에서까지 이래야 하나요
눈에 박히도록 자주 보고 듣는 명언중에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는 말이 있잖아요
인터넷엔 허름한 진실인지 잘 포장된 허구인지 알 수 없는 왜곡된 글들이 넘쳐나고,
왜곡된 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시대를 계몽하는 선구자인 양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틀렸다고 매도하며 몰아붙이는 것이 옳은 걸까요
"이 경우는 다르다"
"뻔히 보이는 거 아니냐"
대체 뭐가 다르고 뭐가 보이는건지..
같은 청양꼬추를 바라봐도 "아ㅅㅂ 존내맵겠네" 나 "아..저걸 순대국에 송송 썰어서 그냥!! "처럼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건 다르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한다는 거창한 명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어차피 선거의 본질은 누가 더 나의 이익을 대변해 줄 것인가 입니다
타인도 해당 후보가 자신에게 득이 된다 생각했기에 선택했겠죠
자꾸 글로 분쟁 일으키려들지 마시고, 투표일에 표로 얘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