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12 시즌때 이월제품인 BTM 스푼락커(제로캠버)로 너무 재밌게 타서 올해도 BTM을 구하겠됐는데요.
참고로 제 스펙은 178/95 정도고요 데크 길이는 155만 써왔습니다.
작년에 스푼락커를 쓰면서 좀 소프트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올해는 좀하드한 제품군을 사겠다고 마음먹었었거든요
그와중에 제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더라구요 (첨에 디자인에 홀딱 갔었음..헤헤)
그래서 WRX를 물어봤더니 제품군중에서 최상급이라고 하더군요. 평소에 기본적으로 아는 상식이라곤 상급데크로 올라갈수록
하드하다 이렇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올시즌은 저놈이랑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쉬나 주머니 사정은 ㅎ ㄷㄷ)
아~! 서론이 넘길었네요. 사용 소감을 말씀드려야죠.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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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느낌은 만져봤을땐 오 쫌 하드하네... 이런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라이딩을해보니 약간 어중간한 느낌이랄까? 소프트하면서 하드하달까?
"라이딩도 음...이정도면 괜찮네~!" 이런생각이들었습니다.
왜그런가 했더니 BTM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노즈랑 테일쪽이 상당ㅎ 소프트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올라운드 스타일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좀 몸무게에 비해 짧게 타는 건데도 항아리엣지? 더블캠버 군이라 그런지 터지지도 않고요.
(데크무게가 생각보다 가볍다...!?)
작년에 탔던 스푼락커는 그런게 없어서 그런지 좀 터졌었거든요...
그냥 느낌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카본에서 자이론이라는 소재로 바껴서 그런지 알리쳤을때도 제가 썻던 데크중
중상은 되는 것도 같네요...
(제가 썻던게 버튼 크래쉬. 바탈레온 프로젝트그린. 씨에라 크루, BTM 스푼락커, 모뉴먼트이렇게 타봤네요...ㅎㅎ
개인적으론 바탈레온이 팝이 젤좋았네욤...ㅎㅎㅎ)
한가지 단점이라면 제가 제로캠버군을 타다가 더블캠버로 바꾼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스푼락커때보단 컨트롤이
잘안되더라구요. (평소에 유락커나 브이락커 제로매버군을 좋아했던지라. ...).
올시즌 왠지 제가 여지껏 탓었던 데크 중에 재밌을꺼 같은 제품군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12/13시즌 올해도 즐보딩 할거 같아요~~ㅎㅎㅎ
첨으로 써보는 시승 소감이라 많이 서툴르네요....^^;;;
엑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