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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몇년해왔네요...1년에 글 하나 남기지 않음서 항상 회사에서 몰래몰래 보고 있었습니다.
훈훈한 글도 많았고, 무언가를 깨닫게 하는글,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글, 빵터지는 재미있는글...
참 다양한 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헝글을 못 떠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예전의 그런 느낌이 없네요. 왠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흡연하지 마라, 셔틀에서 먹지마라,...다 하지 말란 얘기인데...틀린 말들은 아니란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안좋네요....
도둑이 제발저린다고....그럴수도 있지만 ...흡연하고 가끔 셔틀에서 머 먹기도 합니다.
그래도 흡연 남들에게 피해안가도록 눈치보면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안갈까 고민함서 피고
셔틀에서 가끔 먹어도 빨리 먹을려고 노력하고 왠만함 참고 내려서 먹습니다.
그런데 자게의 요즘글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욱하는 감정이 생기는거 같네요...예전의 자게의 글들을 보면서
에티켓을 알아갔고 스스로 행동을 조심할려고 했는데...
요즘의 글들은 하지마라. 하는 사람은 견공자제분보다 못한넘으로 모는듯한 느낌....
그 느낌에 대한 반항으로 담배 안피고 셔틀에서 머 안먹는 당신들은 세상에서 얼마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준다고 확신하는가 하는 어린 생각도 드네요....
저만 이런 느낌 받았다면..제가 민감한거 같고요....
좋은 말도 여러번 들음 짜증납니다. 특히 요즘처럼 과한 표현들이 들어가 있는 글에는요...
예전같은 재미있고 훈훈한 자게 되었음 합니다...
어쩌면 갇혀있는곳에서 벗어나려... '자유'를 위해 보드를 타는 사람도 많을텐데...
굳이 법적, 도덕적 잣대로 강제를 하려하면... 거부감이 드는것은 당연할거 같아요.
뭐, 정답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