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30살에 배운 6년차 흡연자 개츠비 입니다.

10년정도 전에는...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 보면....밑에 커다란 원이 그려져 있죠...

그리고, [휴지나 꽁초는 여기에 던져 주셍] 이라는 팻말이 보이곤 했습니다.

즉, 리프트 에서도 흡연이 가능 했었죠.....

세월이 흘러, 흡연 문화가 개선되면서 비흡연자의 권리도 더욱 강화되는 추세 입니다.

이것에 대해 불만 없습니다.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리조트에서는 이것만 개선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단하나만 개선해도, 흡연자 vs 비흡연자의 갈등은 상당부분 호전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담배꽁초를 위한 재떨이 휴지통을 사람들 밀집한 장소로부터 좀더 멀리 설치해 뒀으면 좋겠습니다.]

웰팍 슬로프 출입구 바로 옆에 담배꽁초 혼용 휴지통이 있습니다.

출입구에 아이들이 많이 들락날락 하는데, 솔직히 흡연자로서도 이건 좀 아닌듯 싶습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바람 부는 반대 방향 쪽으로, 그리고 밀집 지역이 아닌 쪽으로 이동하여

흡연을 합니다. 슬로프 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슬로프나 파크 위에 설치된 쓰레기통 주위로

흡연자들이 많이 모입니다. 바로 2-3미터 떨어진 곳에 바인딩 묶는 테이블이 줄지어 있구요....

......쓰레기통 옆에 흡연 금지 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흡연자용 재떨이나 휴지통은......좀더 위쪽으로 (적어도 20미터 정도 떨어진) 한적한 곳에

설치했으면 합니다...........

그래도, 바인딩 묶는 곳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핀다면, 저처럼 생긴 패트롤들 좀 투입해서

계몽활동좀 하게 해야겠죠........

리조트는 산위에 탁 트이고 넓은 공간이 확보된 것만큼........리조트가 재떨이나 재떨이 겸용 휴지통의

위치 선정과 설치......그리고, 흡연자들이 조금 귀찬더라도 비밀집 구역으로 이동하여 끽연을 한다면,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드의 갈등은 대부분 해결될 거라고 조심히 글을 써봅니다.....,..

세줄요약.

1. 리조트 측에선 흡연자용 재떨이나 재떨이 휴지통 겸용 이따위 것들을 비밀집 구석에 설치하라. 

      솔직히 웰팍같은 경우 출입문 바로 옆에 재떨이 겸용 휴지통이 있어서 이건 좀 아니다. 

2.  슬로프 상단이나 파크 상단에도 좀더 멀리 구석진 곳에 설치하라......솔직히 프리스타일러들이..

    마음 졸이며 깡으로 보드를 타는데.......담배만큼 맘을 진정 시키는 것은 없음.

3. 개츠비 처럼 생긴 패트롤들을 시켜서, 말 안듣는 흡연자들은 살짝 쿠사리를 줘서 이동 흡연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