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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에 첨 쓰는 글이 부상소식이라니 좀 맘이 아프네요
지난 일요일 새벽 웰리힐리 파크에서 보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토우에서 힐턴을 하고 힐 방향으로 45도 전방을 보고 진행도중 뒤
쪽에서 내려오는 보드와 전혀 인지를 못한체 부딪치게 되었는데요 정확하게 제 왼쪽 무릎을 치고 넘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제 무릎
은 돌아갔고 현재 LT.tibia 골절 및 내측 무릎 관절판이 손상이 되어 내일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페트롤 사고 기록지 상으로는 토
우 턴을 한후 토우 방향으로 내려 오던도중 전방에 있는 저와 충돌을 하게 되었다고 적혀 있더군요
전 직장인 인데 이 사고로 인해 2달간의 병가와 그후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대방에게 제 경제적
인 피해를 제외한 치료비를 부담해 달라고 연락을 하였으나 슬로프에서의 사고는 쌍방과실이라는 이유로 치료비 제공을 거부 하더
군요 상대방은 보험에 가입되있지 않은 상태이고요 전 치료비 보다는 경제적인 피해가 더큰 상태입니다 만약 민사로 진행될경우
제 경제적인 손실을 합친다면 가해자 쪽에서 주장하는대로 50:50의 과실률이라 할지라도 더 큰 손해를 받을
텐데. 맘이 답답하네요 상대방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 상황에게 과실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과실 상해로 경찰서
에 신고 할경우 얼마의 벌금이 나오시리라 생각 되시나요? 그리고 좋은 변호사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러 보더 분들의 의
견을 기다립니다
절대 50:50 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충돌사고있었구요 뒤에서 저를 밖아버렸습니다.
현재는 합의중이고 100% 보상받기로 했습니다.
일단 뒤에서 박았기때문에 스키장기본적으로는 뒷사람이 앞사람을 피하는게 전제입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진정서라고 제출하시면 경찰에서 여러가지 조사를해줄겁니다. 합의가안될경우에 경찰로가시구요
사람을 다치게 해놓고 저런식으로 나오면 강하게 나가셔야됩니다.
병원치료비, 병원통원 교통비, 입원비, 재활치료비, 추후 통원치료비, 약값, 그리고 일하는데 지장이 있는경우,
수입에 실질적이 지장이있는경우까지 따져보셔야 합니다. 경찰에 문의해보고 과실치상이 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얼마전에 제가 겪은일이라 여기저기 알아보니 저는 이정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답답하실테니 빠르게 진행하시는게 차라리 마음편하실거같네요~ 빠른쾌유를 빕니다~
가해자가 참 미련한거 같네요. 그 가해자 말고도 뒤에서 박고서 50:50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모두 미련한거 같구요.
앞쪽에서 받혔으면 최소 6:4 ~ 8:2까지 나올테고 또 그렇게 주장하셔야 할거 같네요.
무릅이 부상당하신거 보면 한시든 영구든 관절쪽에 장해가 남을테고, 소송까지 하게 되면 치료비와 장해에 따른 보상액이 어마어마 할텐데, 가해자의 처신이 참 미련스럽네요.
치료비만 요구하는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텐데 말이죠.
벌금이 얼마가 나오든 처벌을 원하시면 일단 고소하시면 되고요, 소송을 하실거면 우선 패트롤일지 확보하시고 수술 후 6개월 후에 후유장해진단서 발급 받은 다음 천천히 하셔도 늦지 않으니 서두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