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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한 형님이 강촌 초급자 리프트대기중에 ..
차례가 다가와 문열리는곳 앞쪽으로 걸어가는데 바닥이 빙판이어서 넘어지셧는데
들고있던 데크랑 카티 넘어지면서 눈 위쪽이 데크에 찍혀서 약3센티 정도 찢어지게 됐어요....
바로 병원가서 지혈하고.. CT 랑 엑스레이 찍어보고 했는데 일단은 머리에는 이상없다고 해서 다행이었지만..
빙판인거 주의표시도 없었고, 정비를 잘 안해놔서 생긴 일같아서 분하기도 하네요...
이런경우에 스키장쪽에 보상을 요구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러분도 리프트 대기하실때 조심하세요~
강촌 여러번 갔는데 거의 항상 얼음이었던듯하네요.
강촌 2년다닌 사람입니다...다치신건 안타깝지만 리프트 타는곳에 눈을 뿌려놓은건 다수의 바인딩묶고 타는 보더와 스키어를 위한겁니다...전부 손에 장비를 들고 리프트를 탄다면 눈 없앴겠죠...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들고 타는건 거의 대부분의 스키장에서 못하게 하는 편입니다...눈을 뿌려놓을수 밖에 없죠...또 팬더쪽 리프트인지 래빗쪽 리프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양쪽엔 언제나 강습받는 초보들로 붐빔니다...드라곤 퓨마쪽은 대기없어도 말이죠...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만큼 리프트쪽 눈은 압설이나 아이스 됩니다...정비를 잘 안해놔서 생긴일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무주 휘팍을 가봤는데 거기서 거기입니다...강촌 스키장을 옹호한다고 오해하실순 있겠지만...솔직히 말씀드리면 스케이팅을 배우시고 리프트를 타셨다면...고글과 핼멧을 쓰셨다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강촌은 한쪽 바인딩 체결 후 스케이팅 탑승 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작년에 갔을때 도착하자마자 라서 들고 올라가려 했더니 빠져서 바인딩 착용하고 다시 오라던데
보상 되려나 모르겠네요..
스키장은 어딜 가셔도 미끄럼 주의 표가 붙어있을텐데요..
더군다나 리프트 탑승장 빙판 아닌데는 없을거에요..
다치신건 안타깝지만 보상을 요구하기엔..스키장에서 할말이 더 많을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