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슬로프는 안개로 꽉차있어서 제가 말씀드렸던데로 시야가5m남짓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땅쓸하다 스키어랑 앞쩍뒷쩍을 3번 연속했는데요 ㅠㅠ 그리고 어제 슬로프 엉망이었습니다 망할놈의 비때문이죠 ㅡㅡ 커넥션과 루키힐은 잔디가 2군데나 들어나있었죠...그래서 아주 안좋은 슬로프 상황이 계속됬습니다. 그렇지만 실크로드하단부는 조금 탈만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습설이지만 탈만 했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야간에는 무주가 정설 안할줄 알았더니...커넥션하구 메인파크지역, 루키힐등에 제설을 하여 잔디가 있는곳을 그나마 조금 보강을 해놓았네요. ㅎㅎ 야간에는 잔디밭에서 어떻게 타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습설이지만 커넥션 설질이 괜찮더군요. 정설타임에 눈을 좀 쌓아놨는지 보드 파크지역에는 눈이 쌓여져 있던데...이 점에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욕이 터진 사건이 하나 발생했는데요.

실크로드하단 12시 30분 오픈이 1시로 연기되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원성이 터져나왔었죠...ㅡㅡ 알고보니 정설차가 눈 다듬는다고 내려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것같은데 좀 너무했네요...하지만 그 덕에 실크하단은 습설이지만 푸싱작업이 제대로 되어있어서 카빙이 넣긴 넣어지더라구요 ㄷㄷ 하지만 야간에는 둔턱이 3군데나 형성이 되어서 트릭커들이 놀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넘어져도 아프지도 않고 ㅋㅋㅋㅋ

아무튼 재미있게 놀고 왔구요.

다음주는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진다는 소식이 있는데 내심 기대해봅니다. ㅎㅎ 아마 다음주 금요일날 또 비소식이 있는데 보강 제설 및 야마가,레이더스하단, 서역기행상단 정도 할것으로 보이는데 프리웨이는 언제쯤....야마가 끝나면 할려나? 아무튼 무주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