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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조사 보고 잠시 멍하게 있다가 사무실 나와서 일부러 일하고..
집에 가서 정신없이 허겁지겁 밥을 먹고...
TV보기 싫어서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을 나오고..(힘이 들어서..)
술 집을 헤매이다가 술은 취하지 않고..
눈물은 계속 나오고..
왜 이 나라에 살아야 하는 지 고민은 되고..
어제 갱신한 여권을 들고
진심으로 이민을 고민하고 있네요.
오늘 맘껏 취하고 내일은 일 안합니다.
다들 고생하셨지만, 맘이 너무 무겁습니다.
이제 뭘 보고 살아야 할런지 무척 힘이 듭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