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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에서 어제 야간 땡보딩하려고 주간을 탄다음에 돌아가지도 않고
탈의실 휴식 후 곤도라쪽으로 갔죠
앞에 같은 자켓을 입은 키작은 남자하나, 다른 일행하나, 여자하나
이렇게 있던데 자기들끼리 앞에 공간 비워놓고 오면 끼워넣어
이러더군요 --;
소심도 하고 뭐 한두명이야 상관없지 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첨에 한명을 아무런 양해없이 당연하게 넣더니
그담에 한 대여섯명을 사이에 낑궈넣더군요
헐 --
말을 할까말까 하다가
참을 인자 쓰고 있는데
그 말이 좀 빡치더군요
새치기한 대여섯 무리중 키큰 여자분 하나가
우리 뒤로 가서 줄서야되는거 아니냐
사람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데.. 하니깐
나랑 같은 디미토 멘타 검은 줄가있는 옷입은 키작은 남자가
그럼 넌 뒤로가 허허
이리 말하고 그냥 다 같이 서있더군요
열받는건 같은 방 사람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같이 올라가고픈 마음도 알아서 솔까 뒤에 있는 몇몇 사람한테라도
일행이여서 그렇다 죄송합니다.
이런 인사치례라도 했다면 모를까 --
앞에 우루루 끼워넣고 자기들끼리 히히 거리고
남자는 나잇살도 좀 있어보이던데
에휴
그때 그냥 말을 할꺼그랬네요
할까말까 고민만 하다보니 ㅜ.ㅜ
소심해서 ㅋ
갑자기 다른 보드장소식을 보다가 확 생각나서 적어보내요
다들 주목하고 쳐다보는데
정작 본인들은 그런 시선을 즐기는건지 모르는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
꽤 당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