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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주 어릴때 였어요.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댁이 시골이었죠.
방학을 할때면 한번씩 시골에서 몇일씩 자다 오곤 했었죠.
어느 겨울 아주 추운날이었는데
그날따라 몇일 못본 변이 급하게 마려운거였어요.
그때 시골은 화장실이 밖에 떨어져 있었죠.
아주 예전엔 벽돌 두개 놓고 그옆에 아궁이에서 나온 재를 쌓아놓고
변을 본후에 재를 덮고 삽으로 퍼서 옆에 모아놓은후 거름으로 쓰곤 했죠. *^^*
그리고 옆엔 잡지나 신문지 가 놓여있어서 막 비벼서 마무리를 했었죠~~
아흥~~ 그 까끌까끌함이란~~
아무튼 아주 추운 그날 전 벽돌위에 올라가 엉덩이를 까고 변을 보았어요~~
변을 다본후 옆에 있는 신문지를 잘 비벼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한다음 일어나서 제가 싼 변을 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변의 모습이...
-_-;;; 왠지 따뜻해 보이더군요... 하아...
헝글 가족여러분도 추운 클수마스 이브이지만
제가 본 변처럼 따뜻한 이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