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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에서 체결할때는 정말 좋은데.... 참 좋은데
경사면에서 바인딩을 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ㅂ=;;;
스케이팅하고 다니니까 한발은 이미 채워져 있는데
반대쪽 발을 바인딩에 집어넣으면 아래로 슬금슬금 내려갑니다...
바인딩 채우면서 5m는 내려가는듯...ㄷㄷㄷ
초급슬롶이야 경사가 얼마 안되니까 그냥 그러고 내려간다고 쳐도...
중급이상에서는 이거 뭐 후덜덜해서 바인딩만 채우려고 해도 몸에 땀이 막 나려고 하네요...
경사면에서 파이튼 바인딩체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바인딩 채우는데 1,2초면 충분한데 그냥 내려가면서 툭 쳐서 올리면 되지않나요^^;;
전 리프트 내려서 스케이팅하다가 멈추지 않고.. 그냥 바로 경사면 타면서 채우는데..ㅎㅎ
저는 머 이젠 적응 되서 어디서든 잘 채결 합니다.
초반에 처음 쓸때는 요령알려 드리면.. 바인딩 뒤부분을 눌러서 설면에 박으시면 됩니다.
약간?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딱! 설면에 박아 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
1.산 윗쪽을 보고 데크를 경사면과 수직이 돼도록 최대한 멋지게 던진다.(아님 살포시 내려 놓는다)
2.한 쪽 발로 데크를 밟는다. (저는 구피라 왼발로 밟아요~)
3.남는 발(저는 오른 발)로 움찔 거리며 밀어넣고 가끔 바인딩 앞쪽을 편한 손으로 거들어 최대로 밀착. 그 후
사정 없이 레버를 당겨 잠근다.(이 때 허리만 약간 숙이고 앉지 않는다)
4.삽질하듯 데크를 들어 두어번 눈을 파서 사람 태운 유령 데크가 되지 않도록 눈속에 엣지를 살짝 박아준다.
나머지 발을 들어 마음껏 움직엿을때 보드가 미끄러지면 데크 방향을 수정해 다시 눈에 박는다 다시 발을 들어 움직여도 보드가 가마~니 있으면 나머지 발도 여유있게 채운다.
5.주위를 살피고 아무도 없을때 재주껏 돌아( 일종의 90도 점프)경사면을 보고 내리 쏜다. 주위에 사람이 있을때 돌다 부딪히거나 자빠링시 대략 난감 이므로 주의 하세요.
이상 제가 요즘 적응하고 있는 파이튼 바인딩 채우는 요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것때문에 엄청 애먹었다는;; 그렇다고 앉으면 절대 채울수가 없고..
근데 보통 리프트 내려서 바인딩 체결할 때, 중급이상도 리프트 바로 앞정도에는 약간의 평지가 있더라구요~
전 그래서 거의 리프트 내리자마자 평지 살짝 있으면 바로 한쪽 채워버려요;;
가끔 진짜 평지가 하나도 없는 곳에서는 친구보고 살짝 앞에 앉으라고 하고 친구의 온돈이...에 데크를 걸치고 착용하곤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