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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스키장에서 생긴 일

조회 수 111 추천 수 0 2012.12.26 09:17:17
쮸시카 *.121.169.111

 

1. 맆트 승차장 다와서 정면을 보고 속도 줄이고 있는데

 

    스키어가 뒤에서 받고 칼치기로 지나가며 저는 나뒹굴었어요 ㅠ_ㅠ

   

    포인트는, 그 분은 멀찍이 서서 실실 웃고 계시더군요 -_-

 

 

2. 1번 이후 왼쪽 목, 어깨,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 좀 쉬었다가 다시 보딩

   

    오랜만에 발을 묶지 않고 맆트 탔다가, 데크와 함께 맆트에서 떨어졌어요, 철푸덕 ㅋㅋㅋ

   

    낮은 포복 자세로 머리 위로 맆트 한 대를 보내고 알바님이 저를 끌어냈지요

   

    포인트는, 앞뒤로 일행 분들이 큰소리로 응원(?) 해주어 너무 창피했어요 ㅋㅋㅋ

 

 

3. 1,2번 이후 멘붕이 되어 일찌감치 접었는데,

 

   셔틀 타러 가기 전 당당하게 남자 화장실로 들어갔네요 //ㅁ//

 

   포인트는, 저는 아~~무것도 못봤어요 ㅋㅋㅋㅋ

 

 

 

한줄 요약: 크리스마스에는 스키어한테 받치고 맆트에서 떨어진 후 남자 화장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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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r.Yoon

2012.12.26 09:18:40
*.108.196.61

힘들었으나 마지막엔 득템!! 인가요 ㅋㅋ;

쮸시카

2012.12.26 10:38:16
*.121.169.111

오와우, 적절한 한줄 요약 이시네요 ㅋㅋㅋ

얇은허벅지ㅠㅠ

2012.12.26 09:22:48
*.216.16.45

ㅋㅋㅋㅋ 마지막... 노리신건 아니죠?

쮸시카

2012.12.26 10:38:28
*.121.169.111

절대 그렇지 아니해요!! ㅋㅋㅋㅋ

B/S-K

2012.12.26 09:24:26
*.114.22.140

아니 1번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그래놓고 실실 웃다니 인성에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묻지마 어택?
아오 화나.

쮸시카

2012.12.26 10:39:08
*.121.169.111

ㅠㅠ 그냥 도망갔으면 또 몰라, 거기 서서 웃고 있는데 서럽더라고요 ㅠㅠ

자연사랑74

2012.12.26 10:11:03
*.111.10.59

어제도 들었지만 다시봐도 똑 화가나네요....그 스키어 진짜 개객기네...,또 열받네요.....그래도 글 남기시는거보니 살아는 계신듯...ㅋㅋ

쮸시카

2012.12.26 10:39:59
*.121.169.111

살아는 있습니다, 우반신(?) 은 살아있고 좌반신(?) 은 움직여지지 않아요 =ㅁ=

샤미

2012.12.26 10:11:03
*.192.112.130

꽃보더인건 반전....

쮸시카

2012.12.26 10:40:58
*.121.169.111

남자스럽다는게 함정 ㅋㅋㅋ

꼬냥킴

2012.12.26 09:43:34
*.70.56.163

아~~. . . 물결 두번 치시는동안 뭔가 득템하신듯?

쮸시카

2012.12.26 10:41:19
*.121.169.111

아~~~무것도 보지 못했어요~~~ ㅋㅋㅋ

Romain

2012.12.26 09:44:11
*.74.90.216

ㅋㅋ 재밌는 에피소드네요~ 마지막은 의도이심?

쮸시카

2012.12.26 10:41:39
*.121.169.111

다음에는 계획적으로 급습하겠어효~ ㅎㅎㅎ

톱과잴리

2012.12.26 09:46:56
*.33.153.63

ㅎㅎ저는 립트대기하면서 이야기하고있는데 앞어 스키어가 낑낑거리시면서 안가시길래 알고보니 제가 그분 스키뒷부분을 밟고 있더이다. 아이쿠 하고 발을든 순간 그분 앞으로 미끄덩......꽈당 죄송하더라구요.

쮸시카

2012.12.26 10:42:44
*.121.169.111

ㅋㅋㅋㅋ죄송스러운 상황이긴 한데 낑낑거리다가 꽈당하신건 촘 재밌네요 ㅎㅎ

리썸

2012.12.26 09:44:03
*.170.169.43

되게 긍정적이신 분 같네요 멋집니다

그 1번녀석 대신 욕해드릴게요 나쁜X !

쮸시카

2012.12.26 10:44:03
*.121.169.111

감사합니다~

느낌상 어디 뼈 부러지거나 인대 늘어난 상황은 아닌것 같아 그냥 괜찮다고 하고 보내 드렸네요 ㅠ_ㅠ

궁뎅이_906319

2012.12.26 09:50:54
*.254.206.110

분명 중간까지 읽을땐 남자였는데....

심야너굴

2012.12.26 09:54:20
*.92.147.189

+1

'낮은포복' 뭐 이런 단어를 읽으면서 쉰내나는 예비역을 생각했는데...

쮸시카

2012.12.26 10:44:35
*.121.169.111

여자도 땀에 쩔어 보드타다 보면 쉰내 날 수 있다는 점~~ ㅋㅋㅋ

궁상보더v2

2012.12.26 09:48:07
*.33.184.122

스키어가 개객끼네여;;

쮸시카

2012.12.26 10:46:23
*.121.169.111

맘 같아선 욕 바가지 하고 싶긴 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시즌권자도 아니고 스키복도 아닌 패딩에 방수 츄리닝 바지,

일행 없는 나이 있으신 분이라 맘이 여려져서....ㅠ_ㅠ;;

심야너굴

2012.12.26 09:55:32
*.92.147.189

그나저나 그 스키어는 안봐도 30후반~40중반 정도의 나이일 것 같군요.

쮸시카

2012.12.26 10:47:20
*.121.169.111

+ㅁ+ 딱! 맞추셨네요~

근데 여러모로 그분 행색에 맘이 여려져서 그냥 보내 드렸음 ㅠ_ㅠ

깜찍초야

2012.12.26 09:50:36
*.141.5.137

1번보니까
맆트 승차장까지 고속도로인냥 쏘면서 들어와
360 돌리면서 저 정강이도 같이 쳐주신분이 생각나네요ㅋㅋㅋ 나쁭것ㅠㅠ

쮸시카

2012.12.26 10:47:49
*.121.169.111

맆트 승차장 근처에서 만큼은 다들 조금만 배려하고 조심해 주셨으면 해요, 그쵸? ㅠㅠ

권꽁치

2012.12.26 09:57:10
*.206.95.60

1번 잘못됐네~ 잘못됐어~

쮸시카

2012.12.26 10:48:23
*.121.169.111

휴- 목과 머리로 랜딩하고선 한동안 벙~ 쪘어요 ㅠ

아놀드11

2012.12.26 10:03:28
*.62.160.204

조심하세요 남자화장실 진입후 보쌈 당해도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업어요 덥수룩한 총각이 바로 잡아가요

쮸시카

2012.12.26 10:48:44
*.121.169.111

아 요새는 남자화장실에서 보쌈 당하는군요!!! ㅋㅋㅋㅋ

＠.＠

2012.12.26 10:14:45
*.38.168.148

3번, 충분히 볼 수 있었을텐데?

쮸시카

2012.12.26 10:49:04
*.121.169.111

정말 진심 레알 아무생각 없이 들어갔어욬ㅋㅋㅋㅋ @_@

원할머니보고쌈

2012.12.26 11:11:05
*.143.164.47

혹시 휘팍에서 타셨나요? ㅎㅎ 뵌 것 같기도 하고..

쮸시카

2012.12.26 11:13:26
*.121.169.111

용평에서 탔습니다 ㅎㅎ

휘팍에 또 그런 분이 있었나요 ㅠㅠ

발딱이

2012.12.26 10:40:52
*.112.251.6

완전 멋지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쮸시카

2012.12.26 10:49:24
*.121.169.111

아, 남자화장실 간거요? ㅋㅋㅋㅋㅋ

HyunHee.hh

2012.12.26 10:48:01
*.205.18.231

3번 상황 재연하실때 한번 뵈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쮸시카

2012.12.26 10:49:59
*.121.169.111

재연하면 저는 상습범이 되는 건가요 ㅎㅎㅎㅎ //ㅁ//

snowySlope

2012.12.26 10:56:26
*.163.71.40

꽤~괜찮은 크리스마스를 보내셨네요~ㅎ

NARUTORSTEIN

2012.12.26 13:11:03
*.149.78.210

3번은 산타할아버지 선물? ㅋ

NARUTORSTEIN

2012.12.26 13:11:03
*.149.78.210

3번은 산타할아버지 선물? ㅋ

NARUTORSTEIN

2012.12.26 12:35:29
*.149.78.210

3번은 산타할아버지 선물? ㅋ

덜 잊혀진

2012.12.26 15:29:35
*.10.6.158

모든게... 마지막을 위한 핑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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