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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버스타고 출발할때는 왜 하필 한파때 보딩날짜를 골라잡았나 했지만...
도착해서 꽁꽁 싸매고 나가니 별로 춥진 않았네요. 꽁꽁싸맨 덕분일지도
오전 10시정도까지는 무척 추웠습니다. 하지만 11시즈음 넘어가니 저는 꽁꽁싸맨게 후회될정도로 후덥지근하달까..
설질은 밤새 보강제설을 했는지 나름 좋았구요. 아테나 2상단부분 정도에서만 아이스가 약간 있는듯 싶었습니다.
제우스 1, 제우스 2, 제우스 3 다 무척 설질 굿이었구요.
헤라 1,2,3 는 눈이 좀 많은것 같더라구요. 특히 하단 ㅋㅋㅋ
헤라1 중급이어서 아테나2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왠걸 대명의 테크노 수준 ㄷㄷㄷㄷㄷ
또 헤라 3는 상급인 녀석이 무슨 대명 최상급 락 보는줄 알았습니다..
예.. 하단에 눈 많은거 저도 일조 했습죠..ㅠㅠ
머 아폴로는 말할 필요가 없었구요..ㅠㅠ 그래서 차마 빅토리아는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무척이나 가시거리가 좋아서 빅토리아 정상에서 보는 경치또한 일품이었고
탑에서 보는 전망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사진 한장 투척합니당 ㅎ
혼자가서 2시정도까지 타다가 쓸쓸하기도 하고 힘에 부치기도 하고 장비 다 접고
곤돌라타고 정상가서 사진만 찍었더랬죠..ㅠ
하필 마운틴에서 곤돌라타는데 커플 한팀에 끼어들어가서 20분동안 쭈그리고 간건 안자랑 ㅠ
(생각해보니 커플분한테 쬐금 미한해 지네요 ㅋㅋ 끼어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
25일은 칼바람에 빙판.. 정말 최악이었는데
오늘은 날씨 정말 좋더군요.
야간이라 1시에 접었지만 더 타고 오고싶었습니다 ^^
바람만 안분다면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