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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엄마가 신던 01-02 써리투 요타 부츠를 은성이가 지난시즌에 이어서 올 시즌 두어 번 신다가
도저히 낡아서 더이상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버리고, 은성이것은 중고장터에서 구입을 했죠. 230미리 3만원.
은성엄마것도 중고장터에서 구매했는데 끈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고민하던차에
오늘 환상의 매물이 올라왔더라구요. 버튼 최상급 택 안뗀 신품을 4만5천원에 내놓으신... !!!!
보자마자 폭풍문자와 전화를 드렸는데 이미 먼저 택배거래를 신청하신 구매자가 있다는 말씀. ㅠㅠ
불발되면 연락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점심때쯤 연락이 왔네요.
현장에서 직거래로 물건을 구입!! 정말 행운이라고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고 학동 던전으로 출발.
학동은 그냥 구리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가는 경유지라 생각하고 눈요기나 하려고 갔습니다.
사실은 옷을 사고싶어서.....
13년이 넘어가는 갈색에 베이지가 들어간 컬럼비아 자켓과
왜 샀는지 이해가 안가는 컬럼비아 카모바지가 이제는 질려버려서..... ㅡㅡ;;;
그러나 결국은 은성엄마 자켓만 사고 말았네요. 애엄마 보드복도 02-03년식이니.... ㄷㄷㄷㄷ
지난번 어느분께서 선물로 주신 빨강 바지와 경품으로 받은 보라색 톨후드에 어울릴만한 자켓하나 사왔네요.
은성이꺼는 모자 마스크 넥워머 일체형 (일명 바라클라바) 팬더 비니를.... 사실 은성이 옷도 이제 너덜너덜한데... ㅠㅠ
에휴.... 나한테 옷이라니... 복에겨운소리....
그냥 지금 입는거 마르고 닳도록 입어야겠습니다.
아니면 스트릿웨어를 입고 타든지.... ㄷㄷㄷㄷㄷ
참..!!
오늘 처음으로 매장에서 발 사이즈를 실제로 재봤는데요 세상에나...
제 발이 246미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네요.
지금 신고있는 신발이 시냅스 와이드 265인데....
그래서 시험삼아 말라뮤트 255와 노스웨이브 250을 신어봤는데... 헐.....
잘 맞네요... 그래서 카빙이 안되는건가? ㅡㅡ;;;
카빙은 ㅠㅠ 고글 바꾸니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