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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년 12월 31일과 동일하게.. 동일한사람들과 동일한 날짜와 같은 시각에...
2012년 12월 31일 11시에 보드타러 지산을 다녀왔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라며.. 올해 연말은 연인과 다같이 오자고 외치며 ! 보딩을 열심히 탓습니다.
역시 연말 스키장은 백만대군으로 잦은 사고가 나더군요. 저 또한 많은분들이 부딪쳐주셔서..
위험한 상황을 여러번 넘겼지만..
새벽 3시 20분 가량 정도였나요. 실버에서 내려오려고 하는데... 막 내려오는데..
갑자기 어느 여성분이 괴성이.. 들렷고... 부딪친 여성분은 일어나질 못하고...
남성분은 어쩔줄 모르시더라고요...
그 상황을 보고 다들 주변이 정전되어있다가. 얼른 내려가서 패트롤을 불러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내려왔습니다.
어느 여성분 또한 내려오시더라고요..
중턱에 패트롤 같이 비슷한 복장을 입으신 분이 있어서.. 애매하다 하면서 내려오던차에...
같이 내려오시던 어느 여성분이.. 그 패트롤 비슷하게 입으신분에게.. 위에 사고가 낫다.. 빠른 조치바란다.. 하니..
패트롤 비슷하게 입으신분 왈 : 저 패트롤 아닌데요...
어느여성분. 왈 : 아... 네.. 죄송합니다. 그렇게 얼른 내려왔습니다.....
그리고서는.. 진행요원에게.. 얼른 위에사고가 낫다... 여성분이 못일어 난다.. 이렇게 애기하니.
진행요원이 친절하게.. 이미 다른분들에게 애기를 들어서 조치 되었습니다.
저희 일행 또한 말하려고 했는데... 다시 리프트로 올라가서 확인해보니.. 조치를 취하고 있더라고요..
참으로 훈훈 모습이었긴 하지만.. 서로 서로 배려하는 보드 하시길 바랍니다...
뒤에서 받아놓고 그냥 가시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 좀 기분이 언짢긴 했지만.. 훈훈한 모습에 기분이 흐믓 했습니다.
즐거운 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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