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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
선배 따라 보드 탄지.. 어언 11년차.. 어훅.. 나이들었어..
헝글도.. 정말 백만년 만이에요. 그동안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 ㅎㅎ
20대 중반에 보드 시작해서 그때 오빠, 언니 하며 따라다니던 그분들 나이를.. 이젠 제가 훌쩍 넘겼네요.
모두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로그인도 되고 제 옛날 글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역시 헝글은 다르구나 생각듭니다. (정석 오빠 대단해요. >ㅅ<)
저도 이제 아이 좀 키우고 시간 나기 시작해서 보드 다시 타기 시작해요.
아이도 시즌권 사줘서 델고 다녀볼까하는 나이가 되었답니다.
보실지 못 보실지 모르지만.. 아로미를 기억의 한조각에 담고 계신분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올해 시즌권 샀는데 휘팍에 제 사진이 그 10년전 사진으로 그대로 등록 되어 10년 전 모습으로 시즌권에 찍혔네요. ㅋㅋ
아 추억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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