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그 손목 부러진 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며..여태 CT찍고 수술방법은 안정해졌는데 1년은 걸린다고.,

철심박고 할거라고.. 200만원 이상이래요-_-;;

저보고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며.. 저보고 8, 상대방이 2로..합의를 하자고 합니다.

병원왔다갔다 하는 택시비가 5만원이네 어쩌네 그러네요..자기가 이런거 다 양보할테니 합의하자고...-_-;;

 

저는 처음과 제입장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분명 그쪽이 왼쪽 뒤에서 비명지르며 내려와서

내 왼쪽 어깨 잡고 넘어지지 않았느냐..

그랬더니 제가 뒤에서 충돌했다고만 우기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럼 누구 몸이 먼저 상대방에게 닿았느냐? 라고 묻자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네요..-_-;;;;

비명 지른거 당신 아니냐, 내가 그때도 분명 들어서 사고날 것을 예감 했다하니깐,,

그건 자기 여자친구라고 말을 바꿉니다..

또 자기가 저를 봤다면 0.1초 먼저 봤다고...답답해서 그 0.1초 말은 왜 자꾸 하냐고 하니까 제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제가 튀어나온게 아니라 그쪽이 전방 주시 안한거라고 하니까 막무가내예요...

 

자기 일못나간거, 운전못한거 다 합쳐서 고소하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시라고 했어요.

 

그분..다시 연락하겠다길래..다시 연락하지말라고, 고소하면 연락할일 없다고 하고 통화종료..

 

통화녹음은 다 한 상태이구요,,

최악의 상황까지 준비를 해야겠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사고 목격하신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ㅠ

1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비발디 발라드 15~17사이 입니다!

 

엮인글 :

2013.01.10 17:46:02
*.162.206.45

많이 답답하시겠네요...ㅠㅠ

2013.01.10 17:52:26
*.123.85.33

네...진짜 진상을 만나서...스키장 가기가 겁나요ㅠ

2013.01.10 17:48:01
*.246.70.82

별거아니에요 그냥 그러라고하세요
그정도 소액은 잘잘못을떠나
서로지침 ㅡ ㅡㅋ

2013.01.10 17:56:24
*.123.85.33

넹,,진짜 연초부터 이런일이 생겨서 찝찝해요~ㅠ

2013.01.10 20:32:53
*.141.109.221

혹시 모르니 지방법원가면 무료상담해주니.. 상담받아보세요..

 

변호사 사무실이나 법무사 사무실부터 찾아가지 마시고요..

 

그리고 준비할거 있으면 준비해두시는게 좋을듯합니다..

2013.01.10 22:15:00
*.123.85.33

넵! 이제 저도 준비할 것 준비하려구요..

우선 목격자를 찾으면 너무 좋겠는데..힘들겠죠?ㅠ

감사합니다:)

2013.01.13 17:01:20
*.234.209.164

무료상담은 법률구조공단에서 하실수 있구요. 혹여나 정말 고소를 당하시게 되면 연락을 주세요. 주변분들을 동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일공-474사-오37삼

2013.01.11 05:38:40
*.99.60.95

웃기네요 8:2는 누가정한건가요 누구잘못을떠나서 무조건 한쪽이 크게다치면 8적게다치면 2인가보죠 ㅎㅎ

도망간것도아닌데 무슨근거로 고소를할까요...

글구 님쪽이8이고 상대편이2같은데요 고소하라고하세요 경찰서출석해서 그놈거짓말들통나면 위자료받을수있어요

빵에들어가서 꺼내달라고 돈들고찾아올지도.. 아직어린가본데 법앞에서 거짓말하면 큰코다칩니다

너무걱정마시고 강하게나가세요.. 혹시모르니 님도 병원가서 간단한 진찰한번받아놓으세요 증거로요

그쪽에서고소하면 가까운파출소가셔서 고소하세요 둘이서짜고 거짓말로  합의금요구한다구요

손목다쳐놓고 왜택시타고 병원다녀... 버스나 전철타고 댕기라고좀 전해주세요

 

 

2013.01.14 20:57:57
*.123.85.33

ㅠㅠ 8:2는..그분이 정했어요..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며..

저도 만만의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어이 없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블랙박스라도 달고 싶은 심정이예요!ㅠ

안전보딩하세요!

2013.01.11 09:14:50
*.94.41.89

아래 글부터 봤는데,, 남일 같지 않고.. 저도 빡치네요..

절대 합의 해주지 마시죠. 님이 무고하단 증거가 없다는 것 같은데, 그건 그쪽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사고는 대게 어설픈 실력에 자기에 맞지않는 슬로프서 타다가 나는거 아닌가요.

왠지.. 넘어진 김에 한몫 잡아보려는 심산 같으네요..

2013.01.14 21:00:55
*.123.85.33

안그래도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괘씸하다고 절대 봐주지말라고 하는데..

둘 다 증거가 없는 상황이고, 목격자도 (그분의 여친을 제외하면) 없는 상황이라~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상황입니다.

스키장 처음왔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서 더더욱 말이 안통하는 것 같아요ㅜ

2013.01.11 14:34:32
*.80.122.199

힘내세요. 억울하게 당하는 일 없게 꼭 잘되길 빌겠습니다~!

2013.01.14 21:01:16
*.123.85.33

감사합니다!!:)

 

2013.01.11 15:49:30
*.50.25.10

왠지 증인이라고 한명 데꼬 오진 않아도 뭐 녹음기나 적은거 제출 하는거 아닐까도 싶네요;;;;

그렇게는 안하려나;;;

2013.01.14 21:02:54
*.123.85.33

진술서를 서로 맞교환 한것을 가지고는 있는데요~

상대편이 양심을 속이는 짓은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013.01.11 18:06:26
*.241.65.42

에휴~ 어째요~   답답하겠네요 

 

그래도 님이라도 몸은 안다치셨으니 그나마 다행으로 위안을 삼으시고요...

 

서로 우기고만 있으니 누구 잘못이라고 판단하기는 힘들것같군요...고소 하라고 냅두세요 

 

고소 하고 싶어도 전 그럴 시간도 없구...먹구 살기 바뻐서 ㅋㅋ

 

2013.01.14 21:05:38
*.123.85.33

ㅠㅠ 네 진짜 큰 사고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양호한거죠~

고소할 것을 대비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기억이라는 것이 자기 유리한쪽으로만 생각하게 되고, 주장을 펼칠때도 자기 불리한 기억은 흐릿해지는데요..

그래도 잘잘못을 따지고 치료비를 꼭 저에게 받아내야겠다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으려구요~

2013.01.12 00:16:55
*.208.110.229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누가 들어도 정황상 가해했다고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데크로 손목을 친 것도 아니고..

소송하고 허송세월 보내느니 그냥 치료하고 마실 듯 하네요.

2013.01.14 21:06:52
*.123.85.33

넵!.. 감사합니다! 제가 소심해서ㅜ

그래도 걱정은 되네요~엉엉ㅠ

2013.01.13 16:59:38
*.234.209.164

가해자와의 통화내용에 가해자가 뒤에서 소리지르면서 내려왔다는거 인정한 내용이 있나요? 어깨잡고 넘어진거 인정하나요? 어느정도까지 인정하는지를 알아야 준비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목격하신분들이 증인으로 안나오셔도 진술서(신분증사본 첨부)만이라도 해달라고 하세요. 사고상황의 목격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의 인상착의를 기억하시는 분들중에 그분들의 실력이 초급인데 슬로프릉 맞지않게 선택한것에 대한 것도 책임을 물으세요. 리프트에서 내리는 것도 못할수 있으니 리프트쪽 화면 찾아보세요. 본인의 실력을 아는 사람들의 탄원서(피해자분의 실력이 사람이 앞에 있다면 피할 능력이 된다라는 내용)도 준비해두면 편합니다. 여자친구의 증언은 가래자를 옹호할 입장에 있는 사람이므로 증언의 신빙성이 없어보인다고 우기시구요.

2013.01.14 21:09:56
*.123.85.33

'아, 제가소리를 질렀겠죠~' 이런 내용과,

'그럼 부딪치는데 열중쉬엇 하고 있어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증인은 없어요ㅠ 목격자가 있다면 가뭄에 단비같을텐데요..ㅠ 어려워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대로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nus

2013.01.14 12:17:39
*.130.87.106

어차피 이런사고는 그냥 쉬쉬하고 끝나더라구요...민사로 들어와봤자 치료비보다 훨씬 많이 깨지니깐..

2013.01.14 21:12:45
*.123.85.33

네....그런데 저한테 꼭 치료비를 받겠다고 해서요..ㅠ

손목 다쳤는데..왜 일은 못하러 나가는지 잘모르겠지만 그것까지 청구하겠다고 합니다..

준비해서 고소하면 저도 맞고소를 하려고 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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