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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 기분 좋아요. 왜냐면요.
저한테는 캠핑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남친이 있는데 보드 두번타면 캠핑 한번가기로 약속했거든요.
이번주말이 캠핑가는날.. 드디어 왔네요...ㅠㅠ
근데 솔직히 나 캠핑 싫어.. 맨날 먹고자고치우고먹고자고치우고... 무한반복...ㅋ
활동적인 저랑과는 캠핑은 안맞더라고요. 캠핑가서도 아,, 지금쯤 보드를 탔더라면....보드생각...
어쨌든 약속이니까~! 가긴 간다만.. 정말 일주일내내... 평일엔 못가는지라 보드타고 싶어 죽겠는데 캠핑갈 생각하니 우울돋아가지고
아침에 딱 눈을뜨다가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앗! 둘다 즐기자! ㅋㅋ
네 스키장 근처 캠핑장을 열심히 검색해보았습니다.
다행히 한군데 있어서 쏼랴쏼랴 남친한테 문자로 열라 꼬득여서 캠핑을하고 낮에 잠깐 보드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아.. 일요일 저녁쯤은 왠지 좀비가 되어있을것 같네요.ㅋㅋ
그치만 좀 기분 좋아요. ㅋ
아, 그런데 솔직히 보드는 겨울시즌만 타고 캠핑은 4계절 내내 할수 있는데 저 억울하다고 따지면
이미 약속한거니 라며 배짱부리네요.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