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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물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움직이고 생각할수있는 물질.
인간-동물-식물-미생물-무생물
이루어지는 물질의 종류와 움직임,지능의 차이를 빼고나서
인간을 생각해보면 결국물질일뿐..
인간을 이루는 구성요소를 분석해보면 그 어디에서도 절대성을 찾을수없습니다.
인간의 오감을 느끼는 컴퓨터도 발명되었고,
인간은 자아라는 프로그램이 깔린 생체기계라고 생각합니다.
자아라는 한계를 벗어나 생각하여
나 자신의 육체의 한계가 와서 노화되고 고장나면
오래된 자동차를 폐차하듯이
나 자신의 수명을 스스로 정해 이 육체의 작동을 멈출 생각입니다.
(아직 15년 정도는 더 살아도 될듯하지만)
이미 생각의 틀이 일반인의 틀을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인육과 소고기, 돼지고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죽이는것과, 돼지를 죽이는것, 개미를 죽이는 것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성인군자와 연쇄살인마의 차이는 종이한장 차이인것 같습니다.
둘다 일반인의 틀을 벗어나있기때문입니다.
사람,돼지,개미 모두 동등하게 소중하게 여기면 성인군자이고
사람을 죽이는것과, 돼지를 죽이는것, 개미를 죽이는 것 모두 무가치한 것으로 보고
힘부로 죽이면 살인마겠죠.
연쇄살인마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전 직장동료를 찾아가 칼부림을 한 사람도 이해가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앙심을 쌓아놓고 그당시엔 상대방은 불쾌해 하는지도 모르는데
매일밤 곱씹으며 몇달,몇년후에 나 자신에게 안좋은 일이 있게되면 폭발하기도 하는 스타일이라서..
자아의 틀를 벗어난 상태를 '무아'라고 칭하겠습니다.
무아의 상태에서는 아무런 탐욕,집착도 없고, 살아있는 순간순간을
신비롭게 느끼며, 매 찰나가 즐거운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아의 평정심이 흐트러지면서
자아가 개입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저의 자아라는 프로그램은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분노제어도 되지않고, 예민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 항상 마찰과 갈등을 빚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을 다른 사람과 격리하여 갈등의 요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아무런 갈등도,마찰도 없어 자아가 개입하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아의 평정심이 흐트러져서 화가 일어나 자아가 개입하게 되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생계를 위하여 직장생활을 해서 갈등을 빚게됐을때는
어느정도 상황을 제어할수있는 방법을 시도하다가
만약에 여의치않다면 최후에는 식칼로 전부다 죽여버리고,
그 가족마저 같이 죽여버리자는 계획을 머리속으로 생각합니다.
스키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옆자리에 누가 타게되면 데크올리는 문제에서부터
리프트 내리고 올리는것까지 작은부분에서 예민해서
되도록 옆자리에 사람이 안타고 혼자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스키장에서도
다른사람에 관심을 끄고 보딩만 즐기려해도
꼭 깐죽거리며 시비거는 놈들이 있더라구요
그럴땐 평정심을 잃고 화가 일어나 자아가 개입하게 되어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슬롭에서 따라가서 알리로 날라가서
엣지고 목을 잘라버리자..
리프트에 따라타서 떠밀어 죽여버릴까?
집에 돌아가는걸 쫏아가서 차량번호랑 집주소를 몰래알아낸다음
마취시켜서 손가락을 하나 잘라서 침대위에 곱게눕히고..
공포에 질린 그놈이나 그년을 다시 다음날밤이되면
마취시켜 또 손가락하나를 자르고,..
손가락은 10개니까 이제 발가락을 자르고...
몰카를 설치해서 공포에 질린 놈의 표정을 즐길까?
예전엔 화가 나면 그냥 단순히 '죽이고싶다'
정도였는데 무아의 상태에서 화가나서 자아가 개입하게되면
자꾸 사이코패스같은 극단적인 상상을 하게 되네요..
혹시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제가 정상인가요?화가나면 누구나 이런상상을 하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