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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여친이랑 스키장 간대서 장비랑 옷이랑 다 빌려줬는데
갔다와서는 큰일났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사고났니?다쳤니?바인딩 고장났어?데크 깨졌어?
라고 물어보니.. 고글을 잃어 버렸대네요 ㅜㅜ
잠깐 고글을 자리에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가져갔다며..
괜찮다고는 했지만.. 마음 한쪽이 시리고 아프고.............ㅠㅠ
곤지암 야간에 일렉 2.5 블랙이고 렌즈 중간에 새끼손가락만한 길이의 스크레치있는 고글 가져가신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고글 생기네요~
동생이 너무 미안하다면서 새 고글 하나 사라네요~
괜찮다고~ 이젠 스키장 안갈꺼라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사라고 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계속 사라고 하니 너무 미안한 마음에...
오클리 캐노피 보고있습니다 ㅋㅋㅋ
제 고글 가져가신분~ 스키 혹은 보드 잘타시구요~
그거 렌즈 기스나서 시야확보 어려우실텐데 ㅋㅋㅋ
하필이면 왜 그걸 가져가셨나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