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도 안 붙을 나이인지라 파크는 거들떠도 안보았는데... 더 나이가 먹기전에 들어가만 보자 라는 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키커 지빙 모두 들어가 본적도 없던지라 많이 걱장했습니다.
아무래도 라이딩에서도 크게 다치지만 파크에서 다치면 더더욱 제데로들 다치기에 걱정했는데..
여러 프로 분들이 알리부터 해서 아주 세세 하게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비록 슬로프에서 가벼운 몸풀기 하다가 제대로 무릎이 까여서... 키커는 두번정도만 뛰고 포기했지만..
상대적으로 좀더 만만해 보였던 지빙은 슬로프에서는 느낄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뛸때마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체크해서 자세나 그런것들을 봐주었고.. 야간엔 동영상으로 촬영된 장먄을 통해 팝타이밍이라든지 자세에서의 문제점 모두 세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확실히 매일 슬로프에서 라이딩만 하던 저에겐 색다른 재미를 주었고 파크도 제대로 배우면 안다치고 재미있게 탈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2차 4차 여친 눈치 한번 보고 다시 들이대어 볼까 고민이 좀 되던군요......
혹시나 저같이 파크 한번 들이대고 싶다 하시는분은... 알리와 직활강 연습을 어느정도 미리 해놓고 오시면 처음이라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올스타 캠프 후기 마칩니다..
PS 이번주 여친님 귀국하네요 파크는 개뿔 라이딩도 눈치보고 해야 할듯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