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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레이크, 노스웨이브 라이더 김용희 입니다.
과거 찬란한 명성속에 빛나던 드레이크 바인딩(f60과 ltd가 떠오르네요...)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드 장비를 최초로 처음 구입했을 시 바인딩도 드레이크였는데 좋은 기회로 드레이크와 스폰서쉽을 맺게 되어
여러분께 현재의 드레이크 바인딩에 대한 느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_#
현재 드레이크 바인딩 라인에서 가장 범용성이 크고 많이 사용하시는 제품은 reload와 supersport 인 듯 합니다.
spuersport바인딩은 하드하며 강한 전달력, 강력한 홀딩능력 등으로 라이딩이나 파이프를 타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reload바인딩은 가벼운 무게와 탄성, 부드럽지만 높은 힘 전달력 등으로 파크를 타시는 분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리로드 바인딩은 무게와 부드러움, 충격흡수 등에 중점을 둔 파크/트릭에 어울리는 바인딩입니다.
부츠를 결합했을 때에도 발목 움직임의 편안함을 어느정도 보장할 수 있는 바인딩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앞으로 설명드릴 리로드 LTD 바인딩 입니다.
리로드 ltd는 리로드 바인딩을 베이스로 해서 약간의 변화를 준 드레이크의 대표 스타인 리스토 마틸라의
시그니쳐 모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형으로 보면 컬러 외에는 큰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사용에 있어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리로드 기본 모델의 가벼움을 베이스로 리스토의 주문으로 하이백 등에 파이버글래스를 추가로 첨가하여
리스토의 취향에 맞게 좀더 강하고 빠른 반응성과 안정성을 더했으며 스트랩 등도 한 단계 상위 모델 스트랩을 적용했습니다.
이제 사실적인 사용기를 적어볼게요..,
우선 실제 라이딩 말고 리로드와 비교했을 때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이백 강성도 손으로 뒤틀어 봤을 때 비슷한 정도구요.
하지만 보딩을 할 때는 다릅니다. 슈퍼스포츠의 묵직함과 극강의 하드함까지는 아니나 매우 가벼우면서 어느 정도 이상의
강함을 보여주며 과격한 라이딩 등에도 힘의 손실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힘 전달력이 뛰어납니다.
저도 상당부분 라이딩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데 강한 무릎 스티어링등에도 따라서 휘는 기본 리로드 바인딩과는 다르게
간결하고 강력한 힘 전달력을 보여주며 가벼운 무게로 보드 자체의 컨트롤이 매우 쉬워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 가벼움과 탄성 떄문에 에어시에도 편안함과 신뢰를 주는 바인딩입니다.
단점으로는 바인딩 래더라고 하는 흔히 빨래판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예전보다 빨리 닳는다는 점입니다.
제가 습관이 발이 터질정도로 꽉 조여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실제 사용 사진과 영상 등도 업로드 하겠습니다. ^^
드레이크중에서는 부드러운축에 속하지만 타 바인딩 하드한 모델과 비교해 봐도 아주 묵직하고 꽉 잡아주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