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힐턴하다가 아이스에서 미끄덩해가지고 뒷통수를 바닥에 뙇!!
헬멧하나 해먹은지 며칠 되지두 않았는데 또해먹나 했는데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툭툭털구 인났는데... 먼가 내장이 한번 탈탈 털린듯한 느낌에...목도 뻐근하구..ㅠㅜ
결국 남은 슬로프 반은 거의 반 혼수상태로 구석에서 사이드슬립 비스므리하게내려와서는...
슬롭 하단 벤치에서 한참 쉬다 다시 타려는데...
힐턴만 하려면 몸이 움츠러들고 다시 잘 안되더군요..ㅠㅜ
한번 넘어지구나니 엄청 몸이 위축되고 겁나더라구여-_-;;
갠적으로 겪은 실력이 거꾸로 돌아가는 경우들 몇개 정리해보면...
1. 내장털림 당했을때
2. 피멍들어 살짝 부어오른 무릎 또 찧었을때
3. 이제 아프니깐 절대 짚지 말아야지 했던 손 또짚었을때
4. 슈퍼맨 자세로 슬롭 반을 몸으로 쓸고 내려오면서 손목 바지등에 눈들어갈때
5. 역엣지걸려서 슬롭에서 더블플립할때...
아 이런날은 정녕 보딩잠시 접고 쉬는것이 답인건가요..ㅠㅜ
아직 다행히 큰부상은 없었지만 요런 자잘한 부상이라면 부상때문에 위축되는거 정말 어케 극복해야할까요...
라고끝내면..탑승글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