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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일요일마다 와이프랑 보드타러 곤쟘에 가는데요.
지난주엔 유독 인파가 많아서 스키하우스 2층 화장실 옆 덱 거치대가 오링났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실 간 와이프 기다리는 동안 데크 놓을데가 없어서 여자화장실 입구와 제일 왼쪽 덱거치대 사이에
있는 벽에 덱 2개를 세워두고 최대한 거치대쪽에 붙어서서 뻘쭘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쪽에 서있으니 남자화장실로 착각하고 들어갔다 황당한 표정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무려 6분이나 계시더라고요..
사실 처음에 두분 들어갔다 헉하고 나오셨을때 이동을 했어야 되는데 귀찮기도 하고 금방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있었더니
줄줄이 들어가시더라고요. 이런걸 미필적 고의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날 황당한 일을 겪으신 여섯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담부턴 야외 화장실 쓸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