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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평일에 보딩을 즐기 던 차에
리프트앞(그물망 근처) 까지 타고 내려오다
리프트 그물망 옆에 10명정도 무리지어 계신분들 중 한분의 데크를 살짝 치게 되었었죠
빠른 속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부딪치진던 아니구요 말그대로 툭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디 당하신 분들이야 그렇게 느끼지 않자나요 당연히 조금만 툭 쳐도 참 심기가 불편해지자나요
제가 리프트앞까지 타고온 큰 잘못을 했으니..
부딪치자마자 '관찮으세요? 데크 괸찮으세요?'
라고 물으니 저를 슬쩍 보더니 데크를 바닥에 탁 내려치면서 입 모양이 욕을 내뱉으며
대꾸도 안하더라구요
머 저야 그냥 맘의 여유가 없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측은하게 생각하고 말았지만...
전 스키장에 가면 기분도 좋고 신나고 축복되고 시원하고 그런곳이라서
누가 정말 크게 예의없이 행동안하면 그냥 마냥 좋던데..
머랄까 씁쓸하고 말았습니다.
그냥 데크 배상해달라고 이야기안한걸 감사하면서 '오예~~'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기억속에서 지워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