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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드를 잘 못한다.
자주 탈 것 같지도 않아서 적당한 장비를 구매한다.
그러다 눈밥 마일리지가 쌓이고, 아는 사람도 생긴다.
잘타는 사람에게 몇 가지 가르침을 받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보드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다.
어, 이 보드는 말이지 독일에서 만든 거고, 저건 일본에서 만든 건데 무슨 차이가 있냐면 리바운드가 좋고, 엣지가 잘 박혀. 라이딩이 끝내줘.
오호, 고수의 실력은 장비에서 나오는거군.
일단 지른다.
그 다음에는 지른 게 아까워서라도 혹은 내 끝내주는 데크를 보고 열폭하라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스키장에 출근을 한다.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실력이 빠르게 는다.
하지만 애인은 안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