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은 지금 동호회에서 DWD , ZION 시승이벤트 중이라 회원분이 올린 후기를 공유하려합니다

 

다른건아니고 이후기의 반응이나 진정성 등등 여러가지를 반영해서 이벤트에 이용하려하니

 

좋게 봐주시고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     

 

             -올원스노우보드-

 

 

그럼 지금부터 부족한 실력과 부족한 지식으로나마 시승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거의 골동품 같은 년식의 ALLIAN BACKMAN
07/08 데크를 쓰고있습니다. 정캠버이고 154센티를 쓰고있죠

부족한 실력이지만 테크니컬 라이딩을 지향하는 스타일이라 파크 스타일에 특화된 the rat을 타려고 마음먹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더군다나 정캠버에 매우 익숙해져있는 이 몸뚱아리로 리버스 캠버에 대해 얼마나 느껴볼 수 있을지도 조금 걱정이었구요.

그래도 그런 걱정보단 한 번 타보고싶다 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욕심을 내어 도전해보았지요 ㅎㅎ

첫 라이딩은 그야말로 멘붕이었습니다.
정캠버의 리바운딩에 익숙해진 몸이라 항상 주던 프레스로 눌렀더니 그대로 데크가 아우성을 치더군요...역시 데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가 봅니다 ㅜㅜ

그렇게 수없이 까이고 까이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졌을땐
오히려 이 리버스캠버 데크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이놈은 리버스캠버긴 하지만 오히려 플랫캠버에 가까운 캠버를 가지고있어서인지 조금만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파크스타일이 아닌 라이딩족 라이더도 넓은 아량으로 받아줄 수있는 배포있는 놈인거 같아요 ㅋㅋ
플랫에 가까운 캠버 덕분에 프레스 조절만 조금 해준다면 오히려 정캠버보다 다이나믹한 테크니컬 라이딩(특히 카빙 라이딩때 엣지체인징 순간!!!)을 즐길 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but, 고속카빙땐 데크의 소프트함 때문에 역시 예상처럼 불안감이 조금은 남아있었다는 점......

정캠버만 타온 라이더인 저로서는 가히 신세계였죠.
그리고 조금씩 연습해오던 그라운드트릭도 시도를 해봤는데
역시나 소프트함과 탄성을 적절히 겸비한 데크여서 그런지
조금의 부족함이 있는 트릭이라도 커버가 될 정도랄까요?ㅎ

저는 플렉스라던지 그런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어떤 모션이든 턴이든 곧잘 따라와주고
반응해주는 그 다이나믹한 맛에 시승한 이틀동안은 아주 라이딩이 재미있었어요 ㅎㅎ

다음시즌에 장비를 바꾸게된다면 꼭 the rat같은 놈으로 바꾸고싶다는 생각도 살며시 해보구요 ㅎㅎ

시승을 한 이틀은 많은 데크와 캠버를 접해보지 못한 저에게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눈을 띄워준 시간이었구요
리버스캠버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리버스캠버는 라이딩에 적합하지 않다 라는 생각) 을 깨어준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이상으로 라이딩스타일이든 트릭,파크스타일이든 어떤 쪽이든 상관없이 모든 라이더들에게 다이나믹함을 선사해줄 이 아름다운 녀석. DWD THE RAT 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주절주절 두서없는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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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복학생님

2013.01.26 18:43:12
*.46.200.6

라이딩도 부족한 초보이지만...........

스모킨 빅센 153타고있는데 ~ 더랫 153 작년모델 타봤는데...

빅센이 소프트하다보니 더랫보드는 하드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무게도 훨씬 더나가구요 ~

역캠인지 모르고 탔는데 ~ 빅센보다는 하드하다보니 덜덜덜도 안그러고 ~ 엣지도 잘박히고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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