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휘팍으로 첫원정을 가기 위해
연차를 내고 혼자기긴 뭐해서
쌩초보 후배 3명을 꼬셔 갔습니다.
6시30분 수원출발해서 휘팍 8시30분에 도착했는데
후배 하나가 꾸물꾸물꾸물해서
제가 시간당 5천원이라고 재촉했더니
잘챙겨입고 가야된다고 하며 끝까지 천천히 고르고 입는 바람에
슬로프에 9시30분 넘어서 올라갔습니다.
휘팍까지 날라다주는 것 + 기초적인 강습해주는 조건으로
헝글 강좌 좀 보고오라고 했는데
꾸물거리던 후배가 강좌도 안보고오고 바인딩도 채워달라고 하더군요 ㅡ,.ㅡ;;
처음이니깐 모르겠지 했는데
스패로우 80%를 엉덩이로 비비고 내려와서
바인딩을 풀러달라고 하네요 ㅡ,.ㅡ!!!
여기서 내부적으론 폭발까지 갔으나
겉으로는 참고 점심 먹으러 갔더니
밥 사달라;;;
다른 후배가 편의점가서 더치페이로 도시락& 삼각김밥 먹자니깐
표정이 똥망......
결국 점심먹고 그 후배는 스패로우가서 알아서 타라고하고
나머지 후배들이랑 파노라마 뺑뺑이 돌았습니다
5시에 만나서 밉상 후배한테
운전하게 핫식스 하나 사달랬더니
집에서 아우디 굴리는 놈이 천원 때문에
이런저런 핑계대며 다른 후배한테 떠넘기고;;;;;;
가기 전에는 점심, 저녁 다 사주려고 했는데
한명 때문에 전부 더치페이 했습니다.
시작부터 제 눈밖에 나서 밉상으로 보인것도 있겠지만
운전해주고 가르쳐주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요구하는지
정말 답안나오는 후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