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몽테규가의 로미오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당당히 가슴펴고 마주보는 거라고 알고있는데요...
이건 뭐 초등학교 4학년쯤 된 아이가 5반짱과의 대결을 꿈꾸며 화장실 좌변기 세번째 칸 오늘의 낙서란에 익명의 도전장을 끄적거리는 것처럼
내가 도전할테니 단, 조건이 있어..
"니네 집근처는 반칙이야" " 난 뒤에 숨어있을테니 장소 잡고 내가 원활하게 싸울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줘" 같은 유치할 만한 단서들이 주옥같이 달리는지..
일단 붙으면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당신 거기 딱기다려" "내가 거기로 갈께"시원하게 한판 놀아봅시다!!
정도는 되야 승패와 상관없이 멋진 대결이였다 정도는 얻을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휘팍은.... 눈이 너무 오네요.. 허벅지 아파요 ㅠㅠ 연차까지 냈는데 ㅡㅡ
구라청 눈 안온다며??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