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밑에 은성이 얘기 보구 한참 웃었어요*_*
넘 귀여워서^^ㅋㅋㅋ
저는 곧 초딩 2학년되는 여조카가 있구 누나네집에 바로 앞동이라 자주 왔다갔다하지요ㅋㅋ
조카가 초딩되기 직전 클스마스였는데...
요즘은 유치원에서 신타분장한 아저씨가 집에 급 방문해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더라구요~ㅎㅎ
선물은 물론 부모님이 미리 사서 유치원에 맡겨두는거구...ㅎㅎ
그래서 누나가 조카한테 너 산타힐아버지힌테 뭐받구싶냐 했더니 자꾸 두가지를 말하더랍니다ㅎㅎ그래서 하나만 고르라 해서그 선물을 사서 유치원 싼타가 조카에게 주고갔는데..
가자마자 조카가 이러더래요.
엄마~저아저씨 가짜싼타다요~원래유치원원장선생님이다요~
이러면서..크리스마스날아침엔...진짜싼타가 자기가 갖구싶었던 다른 선물을 머리맡에 꼭 놓구갈꺼라구...너무 기다려진다고ㅋㅋㅋㅋㅋ
실제로 그즈음엔 말도 엄청잘듣는다더라구요ㅋㅋㅋ
결국 누나는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다른선물을 머리맡에 놓아주었다는...ㅋㅋㅋ
이건 근데 애가 순수한건지 똑똑한건지...ㅋㅋ
저두 근데 산타가 엄마였다는거 초딩3학년때 알구 엄청 울었던 기억이...ㅎㅎㅎ지금 생각하니 저두 엄청 어리숙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