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글 수 221,728
솔로보딩 하시는 분들한테 좀 궁금한거 있는데요
같이타요 게시판에 같이 타자고 올렸는데 초보한테 연락오면 어떻게 같이 타는건지 궁금해서요^^
저두 같이 타고픈 맘에 혼자 가기전에 항상 유심히 보는데
왠지 연락하면 초보가 연락해서 제대로 못타시구 속으로 욕하실까 겁나서 외로워도 슬퍼도 그냥 혼자 타는데 ㅎㅎ
어제 혼자 솔로보딩했는데 혼자타시는 분들한테 말걸까말까 엄청 고민하면서도
실력이 미천한 초보인지라 차마 입밖에 "같이 타실래요"라고 말 못하겠더라구요^^:
강습해달라는 소리는 아니구(배우고픈 맘도 좀 있음ㅋ) 그냥 리프타탈때랑 잠깐 쉴때 이야기가 하고싶을뿐인데 ㅎㅎ
그냥 초보 솔로보딩이 지겨워 적는 넉두리였슴돠^^;
탑승은 아니아니아니되오~ (탑승도 얼마전에 검색해서 알았다는ㅋㅋ)
전 가끔 관광보딩하고싶을때 초보분들이라도 그냥 무료강습해서 초보하나 구제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탑니다..
ㅋㅋ
누구나 초보이던 시절이 있잖아요. 제가 처음에 보드탈때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가르쳐주고싶을때가 생기더라고요.
전 처음 보드탈때 중급자슬롭 내려오는데 3시간걸림...엉덩이로 질질끌면서 내려와서...;;
전 처음 보드탈때 중급자슬롭 내려오는데 3시간걸림...엉덩이로 질질끌면서 내려와서...;;
사실 같이 탄다고 해도 어느 정도 같은 슬로프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지, 수준 차이 너무 나면 강습 비슷하게 되버리죠.
근데 차라리 강습을 받는 거면, 금액적인 부분을 떠나서 가르쳐주시는 분이나, 가르침 받는 분이나 별다른 문제 없이 강습을 수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같이 타요~ 로 해서 함께 타는데, 어느 한 쪽이 훨씬 잘 타게 되고 잘타는 쪽이 "아, 거기서 그 턴 할 때는 로테이션을 어떻게 하고, 시선을 어떻게 하고, 끝까지 기다렸다 타고~"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탈 타는 사람이 해주는 충고 들어서 나쁠 건 없는데, "네가 뭔데 날 가르쳐?" 라고 느낄 수도 있죠.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그걸 아니까 조언을 되도록 안 하게 되고요.
그게 아니라면 같이타요~ 하고 얼굴만 익힌 다음에 각자 다른 곳에서 놀다가 배고플 때나 힘들 때 얼굴 한 번씩 보는 것도 나쁘진 않죠.
근데 차라리 강습을 받는 거면, 금액적인 부분을 떠나서 가르쳐주시는 분이나, 가르침 받는 분이나 별다른 문제 없이 강습을 수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같이 타요~ 로 해서 함께 타는데, 어느 한 쪽이 훨씬 잘 타게 되고 잘타는 쪽이 "아, 거기서 그 턴 할 때는 로테이션을 어떻게 하고, 시선을 어떻게 하고, 끝까지 기다렸다 타고~"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탈 타는 사람이 해주는 충고 들어서 나쁠 건 없는데, "네가 뭔데 날 가르쳐?" 라고 느낄 수도 있죠.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그걸 아니까 조언을 되도록 안 하게 되고요.
그게 아니라면 같이타요~ 하고 얼굴만 익힌 다음에 각자 다른 곳에서 놀다가 배고플 때나 힘들 때 얼굴 한 번씩 보는 것도 나쁘진 않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