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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로 보드는 세번째입니다
강습을 두시즌동안받았구요 이번엔 혼자하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운동신경이느므느므딸려서 첫시즌에는 낙엽도못했고
두번째는 겨우 혼자내려오는수준이었는데요
이번에와서 타보는데 뒷꿈치쪽데크 힐쪽은그런대로타고내려오는데
토쪽으로는 음청나게안되고 자꾸 무릎이 꺾여서 넘어져요앞으로 ㅜ
저는 토우로가려고시도하면 자꾸 속도가높아지는느낌이들고
데크가 빙돌아버리곤하는데 다시선의문제인가요
아님 발목의힘같은게딸려서일까요 참고로 운동전혀안하는 이십대의 사십키로초반여성이에요 ㅜ
이제 힐사이드슬리핑은 어느정도 안정감있게 하시나보네요
근데 아직 자세가 '엉거주춤'일 지도 몰라요
토사이드슬리핑,, 맨 처음 접할때는 보이지도 않는 뒤로 움직이는 거라서
무섭고, 균형잡기도 어렵고 ,,, 거렇죠
토사이드슬리핑할 때 속도가 붙는 느낌이고 간혹 보드가 빙~ 돌아버리는 이유는
엣지를 너무 조금 세워서 그래요
역엣지 걸려서 뒤로 꽈당하기 쉽상인데
여태까지는 다행히도 노즈나 테일 한쪽만 역엣지가 걸려서(무게중심이 한 쪽 발로 많이 치우쳐있다는,,,) 보드가 빙 돌아간거죠
무릎이 꺾여서 앞으로 넘어지는 건,,,
부츠와 바인딩을 의심해봐야겠네요
부츠 내피와 외피 끈을 발이 아프지 않은 한도내에서 단단히 조여주시구요
바인딩도 특히 앵클스트랩을 발이 아프지 않은 한도내에서 단단히 조여주세요
발목의 힘은 절대 필요하지 않습니다(발목은 아마도,, 중급 상급라이더가 되면 그때,,,)
힐사이드에서는 bbp자세에서 종아리를 통해 바인딩하이백에 기댐으로 해서 엣지를 세워주고
토사이드에서는 반대로 부츠텅에 몸을 기대면 됩니다 - 발목에 힘 빼고 무릎을 조금 더 구부려서
강습 받을 때
강사님이 손 잡아주면서 블루스 추는 것처럼 사이드슬리핑 안 하셨나보네요
말로 알려주는 것보다
블루스강습으로 정확한 자세와 그 느낌을 익히셔야할 거 같아요
어느 스키장으로 언제 출동하는지 게시하시면
강사님들이 알아서 줄 서실거예요 ㅋㅋ
용평 오시면 ,,, ㅋ
혹시 운전하실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가고자하는 방향의 먼곳을 바라보시면 조금 더 나아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