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딩 원상복구하면서 디스크덮개 나사를 빠가냈네요.ㅡ..ㅡ;
웰팍에서 국내 수제데크메이커의 시승회를 가보았습니다.
ㅂㅂㅇㅋㅅㅌ 입니다.
오후에 알파 상단에서 한참 시승회와 지빙강습을 하고 있더군요.
조금 일찍갔지만 제 사이즈의 덱이 마침 남아있어서 미리 빌리기로 했습니다.
정캠을 빌려서 라이딩을 해보고 싶었으나 역캠밖에 없더라구요.
신분증을 맏기고 데크를 내밀자 두분이 전동드라이버를 들고 달라들어서 후딱 바인딩을 옮겨달았습니다. 좀 너무 서두르ㅡㄴ 감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반납하면서 원래걸로 옮겨달때도 너무 전동드라이버로 무작정 돌리시길래 좀 살살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바인딩 각도 재조정 때문에 풀러보니 나사는 빠가나서 헛돌구.. 쇴가루가 잔뜩 뭍어나오네요. 인서트홀쪽도 약간 뭉개져서 나사가 좀 뻑뻑하구요.ㅠㅠ
전동가지고 마구잡이로 돌릴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라니...
역캠덱은 오랜만에 접해봐서 적응하는데만 두시간 다 사용해버렸습니다.
제가 저번주에 머리를 다친 이후로 파크를 안들어가서. 그라운드트릭만 깔짝해봐서 자세한 평가는 내리기 힘들었습니다.
잠깐 사용소감으론 역캠의 특성(가벼움.캠의 깊이.말랑함)이 좀 강조된 데크인듯 했습니다.
10.8 볼트 토크조절 가능한 것으로만 씁니다.
학동 샵에서 같은 드릴은 딱 한번 봤습니다.
12v이상은 토크한도를 약하게 해도 잘 갈리더군요...
디월트 18v 보고 ㅎㄷㄷ
어이 그건 산업용 인데.....벽이나 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