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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피식 한번 하심 좋겠습니다~
1. 지인허세
"어이구 자네 보드좀 타네;; 몇년차야?? 근데 내 아는 형님이 프로 라이던데
무지막지하게 잘타더라고"
"어디 소속이신데요??"
"응?..아.. 버..버튼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최상급을 숏카빙으로 내려오더라니깐;;;
그정도는 타줘야 라이딩좀 한다는 소리 듣는다더군.. 역시 프로는 달라~
자네도 열심히 해봐~^^"
- 소심하여 친구를 잘 못 사귀는 4~6세 미취학 아동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가상의 친구를 만드는 정신병을 오랫토록 간직한 순수한 아저씨!!
웬지 어리고 자기한테 인사도 잘 안 하는 녀석이 스키장에서 짱 먹고 있는 것이 눈꼴 시러워
'너 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마치 자신이 그가 된듯 빙의되어 정신승리를 느낌
정작 본인은 상급 슬롭을 엉덩이로 쓸고 내려오며 멀리서 보면
'저 아저씨 저기서 썰매 타시나?'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킴
스키장은 오지게 자주 나오는데 뭐 한거 같지도 않으면서 라이딩 끝내고
리프트 승차장에서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사람들에게
'이 슬로프 제가 카빙으로 다 찢어 놨어요^^' 알리는 맛에 스키장 다님
핡;; 몰래 쓰려니 힘듭니다... 반응 좋으면 2탄 올리겠습니다^^
"오크에 내가 아는 보드 잘타는 친구가 잇는데!! A슬롭에서 숏카빙을 뙇!! 슬롭을 엣지로 쫙~!! 찢어놓더라구...
헝글 아이디가 와...와르..라고 하던가?"
ㅋㅋㅋㅋㅋㅋ
빨리 2편 올려줘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