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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에서의 첫경험 이후
보드에 눈을 뜨게 된 나는 반년만의 휴가에
동생과 스키장 1박2일 일정을 잡게 되었음
장소는 웰리힐리파크!!!!!
소셜커머스에서 스키장과 15분거리인 펜션을 싸게 예약하고
주간권과 함께 리프트권을 구매함
놀고먹고 보드 탈생각에
다음달에 나올 요금폭탄에도 그저 웃음만 헿헤헤ㅔㅎ헿
(핸드폰 소액결제로 모든것을 구매함 ....ㅋ)
4인 계획이었으나, 평일인데다가 시간맞는 친구들이 없어서
결국 동생의 친구 동행 총 3명이서 웰팍을 점령하기로 함
회사일로 바빴던 나날
준비기간동안 카톡으로 동생들을 지휘했고
나으 지휘아래에 여행준비는 착착 되는가 싶었음
"고기는 한근이면 되구 난 아이싱막걸리 먹을래. 꼭 사.
콘버터 해먹을거니까 옥수수캔 꼭 사고 마쉬멜로 꼭 사구"
"마쉬메로는 왜?"
"구워먹게 바베큐에서 빠질 수 없잖아 구워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녹아서 부드렁어ㅠㅠㅠ핰"
"뭐야, 언니 살 안빼? 마쉬멜로 사지마. 그게 얼마나 살찌는데."
"....힝 그럼 소세지"
"안돼- 고기만 해도 남을거야"
..............읭 뭔가 바뀐기분
누가 언니고 누가 동생이지?
결국 마쉬멜로,소세지님 탈락. 감자랑 고구마로 합의보고
동생들의 장보기도 무탈하게 끝이 났음
그렇게 출발당일날이 되었고,
오후 2시 40분 양재서 출발하는 셔틀에 동생과 나는 몸을 담았고
셔틀시간에 조금 늦은 동생 친구는 종합운동장역에서 합류함
고구마와 감자를 담당했던 동생친구가
고구마와 감자를 담고 온 쇼핑백에서
진짜 주먹보다 작은 애기귤을 가져와서 3개씩 노나줌
헿 귤이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아 귤 빨리까기 시합하자"
"귤 빨리까서 뭐하게"
"빨리먹게."
"....ㅋ"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날 한심하게 쳐다보는 동생의 눈빛 ㅠㅠ
그냥 말없이 귤 까먹고, 기사님이 따땃하게 틀어준 히터바람을 이불삼아 잠을 잠.
전날 야근을 해서 피곤할 법도 한데
자고싶은 마음과 달리 눈은 말똥말똥, 심장은 두근거리고, 자꾸 자다깨고
눈감았다 뜨면 도착해있을 것 같은데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시간은 더디게 흐르고 있었음 ㅠㅠ
폰을 들고 이게임 저게임 하다가 살짝 잠들었다가.
다시 깨고, 시간보고 한숨한번, 폰 깨작거렸다가 잠들었다가의 반복.
그러다 동생들 깨워서 떠들면서 가면 시간이 빨리 가겠지.
하고 동생들 깨울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동생들 목이 90도씩 돌아가 있었음.
무서웠음........................침안흘리고 자는게 대단해 보였음
깨울 수 없는 동생들을 뒤로하고
결국 나혼자 조용히 헝글자게눈팅과, 폰게임을 오가며 시간을 보냄 ㅠㅠ
그렇게 여차저차 도착한 웰리힐리팤
예약해둔 펜션으로 픽업을 요청하였으나.
웰리힐리파크까지는 픽업이 어렵고 갑천농협이나, 정금초등학교까지 오라고함
둔내시내로 향하는 셔틀버스는 우리가 내리기 5분전 출발을 하였고
다음셔틀은 1시간후에나 출발한다고함
비도 오고, 일용할 양식과 소주느님에 들어있는 박스를 들고있던 우리가 처량해짐
결국 콜택시를 부름 ㅠㅠ
정금초등학교까지 택시요금 20,000원이 조금 넘게 나옴.
생각지도 못한 지출에 눈물이 나오고 가슴이 쓰렸지만
난 언니니까 내색하지않았음
아.......내 피같은 20,000원..... 웰팍에서 15분 거리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금초등학교에서 펜션측에서 나온 픽업차량에 탑승하여 또 15분가량 가서 도착한 펜션.
웰팍에서 15분 거리! 과대광고에 화가 좀 많이 나긴 했었지만,
이쁜 복층구조의 숙소에 나으 분노는 눈녹듯 사라짐.
짐을 풀고, 7시도 안된 초저녁부터 저녁먹을 준비를 함
밖에 준비된 바베큐그릴에 고기를 구워먹을 준비를 하는데
너무추움.
눈밭을 뒹굴기도전에 동생들은 핫팩장착, 보드복장착
나만 춥게 먹음 ㅠㅠㅠ
그렇게 저녁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됨
늦잠을 자버려서
(알람을 각자 핸드폰으로 2-3개씩 한것 같은데 알람이 울려도 그냥 잠ㅋㅋ}
펜션에서 알려준 셔틀시간에 늦어버렸고
결국 다시 콜택시 부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또 예상치못한 지출에 내 가슴은 까맣게 타들어갔고
보드의류 및 장비를 렌탈하기 위해 렌탈샵까지 택시를 타고 감
요금 30,000원이 넘어갈땐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렸음
착한 기사아저씨께서 3만원 이상 요금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3만원으로 요금할인을 해주심
급 기분이 좋아짐
렌탈샵에 도착해서 키랑 신발사이즈랑 다 말하고
부츠장착후 데크를 주시는데
"이게 제일 작으신분꺼요"
하면서 데크를 주시는데 '제일 작은' 나는 그저 쓴 웃음만 ㅠㅠ
어쨋든 친절한 렌탈샵 오빠의 도움으로 렌탈도 잘 끝났고,
웰팍입구까지 픽업해주셔서 편안하게 도착함
그때 시간 10시 30분
이제부터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과의 싸움
잽싸게 리프트권을 발권하고, 초급슬롭으로 감
정상에 도착하니, 진짜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음
아 - 내가 다시 보드를 타러 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크를 장착하고 꼬! 를 외치며 멋지게 슬롭을 내려가고싶었지만
역시나 굴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은 멋지게 내려감 슉슉
나는 멋지게 자빠지고 넘어지고 엎어짐.
내 의지와, 내 의사는 중요치 않은듯
나으 신체는 나으 뇌에서
"넘어지지마!!!!!!!!!!!" 라는 명령을 계속해서 보냄에도 불구하고
깡그리 무시한채 넘어져 주었음
흑.
몸따로 마음따로 라는 말은 아마 보드를 처음 배우는 사람한테서 나왔을거야
그래, 전에 그렇게 혹사당했으니
감을 잡기 위한 허울 좋은 명목을 달아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열심히 굴러 슬롭을 내려옴
그렇게 3번인가 4번인가 탔는가,
슬슬 넘어지는것도 없어지고,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첫시즌 두번째 보드타는 것 치고는 이만하면 잘타는거야 자화자찬하며
슬롭을 내려오다가 또 넘어졌는데,
정신차리고 일어나보니, 내 앞에 하얀 눈발을 촼 뿌리며 착지하는 보더가 나타남
우왕. 대박 멋져 나도 저렇게 멈추고 싶다.
우왕 대박멋져, 눈 흩날리며 나타난 그보더는
헝글닉 개화산 님 이었음.
반가웠음. 반가웠지만 난 보드를 타야했음
[같이가요]에 글을 올렸지만, 난 같이 구를 사람이 필요했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동생들이랑 같이 오셨다하지 않았어요? , 아- 동생들은 저기 밑에 가고있어요 ~
가볍게 인사나누고 일어남
헝글을 통해서 만난 첫번째 보더였기에
보드와 일심동체 되어 잘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음.
하지만.
난 멋지게 넘어지고 개화산님은 멋지게 점프를 함
갑자기 막 배가 아팠음 부러워서.
나도 잘타고 싶다.........ㅠㅠ
다시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도착해서 바인딩 조이고 있는 동생들과
개화산님이랑 인사나누고, 다시 슬롭을 내려감
그렇게 엎어지고, 굴르고, 넘어지고 3종세트를 번갈아가며 슬롭을 내려오면서
또 멋지게 한바퀴 굴러엎어졌다가 날아간 방울비니를 들고,
산발이 된 머리를 정리하려는데 또 어느 한분이 멋지게 등장함.
방금 넘어지면서 모자는 날아갔고, 내 머리는 산발인데
그분이 날 보며 멋쩍은 웃음을 지으셨음..
.......................하 내꼴이 말이 아닌데 왜 하필 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 옛말에 힘입어
"안녕하세요^^"
하고 먼저 인사를 함, 역시 웃는 얼굴에 침 못뱉음
그분도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심, 헝글 닉 웰팍먼지낙엽님이었음
헿
그렇게 나랑 동생2명이랑 헝글2분과 함께 보딩을 즐김
앞낙엽뿐이 못하던 동생들은 개화산님과 먼지낙엽님의 지도하에
갑자기 턴을 하고 에스자를 시전하기 시작함.
난 조바심이 났음
나도 빨리 "잘" 타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기인지, 또 한번의 객기인지
슬롭 한번 안넘어지고 내려가는 걸 목표로
좌우로 왔다갔다, 낙엽타면서 이리꽝 저리꽝 하는것도 줄어들고
확실히 처음보다 중심도 잘 잡고, 보드실력이 는것 같아!!!
라는걸 느꼈을때
난 초,중급자 리프트에 올라타 있었음
...........읭? 이게 아닌데?
정상에 도착해서 2갈래로 갈리는 슬롭에서
어디로 갈래요? 저기로 갈래요!
갈길을 정하고,
먼지낙엽님이 앞낙엽뿐이 못하던 나에게 뒷낙엽?을 알려주심
신세계였음
헐
허벅지가 안아프고 발꿈치랑 발목이 아파!!!!!!! 우ㅘㅇ 허벅지가 안아프다니.
"뒤로 타니까 느낌이 어때요?"
"와, 뒤로 타는 기분이에요!!!!! +_ +"
같은 슬롭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던 나랑 속도맞춰 가던 동생이랑 먼지낙엽님이
내 대답에 빵터짐
"언니 ㅋㅋㅋ 언니 기분을 물어본게 아니라, 어디에 힘들어가고 어떤 느낌인지 그거 물어보신거잖앜ㅋㅋㅋㅋ"
급 부끄러워짐. 나는 쑥쓰러웠음
진작 그렇게 물어봐주시지........ㅠㅠ
뻘쭘함을 뒤로 하고 , 부끄러운걸 내색 안한채
엉거주춤 뒷낙엽에 감을 슬슬 익혀가고 있었음
그렇게 초,중급 슬롭에서 뒷낙엽을 연습하고
그러다 다리아프면 그냥 낙엽으로 내려오고를 반복
속도를 붙여서 슉 하고 오다가 촼 하고 멈추는 척만 하고 넘어지고
그렇게 연습하다가 진짜 남들이 보기에 엄청 아프게 넘어졌는데
(데크가 하늘을 향하고 옆+앞구르기;;;하고 철퍼덕)
그모습을 보고 먼지낙엽님이 걱정 반 웃음을 참는 듯한 표정 반으로
"괜찮아요ㅠ. ^ ?"
물어보는데 난 발딱 일어나서
"괜찮아요. 내일 아플거니까요^^**"
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보드를 탐.
사실 진짜 진짜 아프고, 부끄럽고,, 욱씬욱씬한데
나한테는 아파할 시간이 없었음
당장 보드를 타는게 너무너무 즐거웠기때문에...ㅠㅠ
렌탈했던 의류가 안좋았던건지,
내가 하도 자빠지고 습설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보드복이 다 젖음. 그래도 난 열의에 불타올라 추운줄도 몰랐음
동생들이 걱정함
"언니 옷 왜그럼?"
난 쿨하게 무시해줌.
진짜 그렇게 전투보딩. 아니 전투슬라이딩+보딩을 함
나중에 되서는 두번째 타는 보더치고는 진짜 잘탄다는 칭찬을 들음
남자들도 가르쳐도 이만큼 못 따라와준다며
막 칭찬을 해주심, 개화산님이랑 먼지낙엽님 두분다
난 급 기분이 좋아졌음
다시한번 난 보더의 피가 흐르나? 진지하게 생각하며
칭찬한마디에 동기부여가 되어 보드가 더 재밌어지고,
처음 슬롭 내려올때에 비하면 낙엽도 곧 잘 하는 내 모습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음
막 나한테 상주고 싶어짐.
그래서 나한테 상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랑 우동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국물로 몸 좀 녹이고 다시 리프트를 타고 정상
근데 진짜 막 급한 신호가 옴.......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은거...
바인딩 조이면서 시간을 물어봄
2시30분쯤.....
리프트권이 끝날때까지 약 2시간 가량
화장실 갈 시간조차 나에겐 사치였고, 너무너무 아까웠음
두시간만 참고 시원하게 해결하자.
스스로 참자, 넌 해낼 수 있어, 두시간 참을 수 있어
세뇌하고 세뇌하며 타는데
넘어지니 자꾸 신호가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진지하게 고민함
보드복도 젖고 속옷도 젖고.........
어차피 이왕 젖은거 천천히 싸도 이미 다 젖어있으니 티도 안날텐데.............
...........라고 생각만 하고 결국 화장실 감ㅠㅠㅠㅠㅠ
그렇게 남은 두시간동안 보드를 열심히 탐
그리고 아쉽게 헤어질 시간 ㅠㅠ
진짜진짜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먼지낙엽님과 안녕, 다음을 기약하고
집이 목동근처라고 하셨던 개화산님이 카풀해주신다 하셔서
옷을 갈아입고 렌탈장비를 반납하고 다시 개화산님과 만나
서울로 향함.
뒷자리에 동생들은 자지는 않지만 지쳤는지 말이 없었고........
난 오늘 타는 내내 지도해주고, 운전까지 하는 개화산님을 위해
쉴틈없이 떠들어 드림.
나중엔 진짜 별 얘기(어제 고기를 구웠는데 불이 약했다..같은ㅋㅋ)
까지 다 나왔는데
동생이 " 애쓴다 애써 " 라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딴에는 노력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시는길 심심하지 말라고 그런건데 ㅠㅠㅠ
나중엔 동생이 언니가 앞자리에 앉고, 책임감 느꼈는지 계속 말걸어주는게 기특(...)했다고 해줌
그렇게 서울 도착해서 해물찜과 노래방
보드에 대한 아쉬움과, 훗날을 기약하며 3차로 술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타고오지못한 보딩에 대한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무슨 대화를 그리도 즐겁게 많이했는지
새벽이 다되서야ㅠㅠ 헤어짐
그래서 6일날 동생이랑 또 웰팍가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심야로 !!!!!!!!!!!!!!!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내가 딱 그짝인것 같아요.
정말정말 재밌고 흥미있고 스펙타클한 스포츠인것 같아요 보드란게.
턴종류만 10가지가 넘고, 파면 팔수록 신선하고 , 까면 깔수록 알수없는 양파처럼.
무한한 매력이 있는듯.
헝글에서 활동하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게 인연이 되어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취미생활과 공통된 주제로 몸과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이러한 동호회가 만들어 지고 나눌 수 있고, 활성화할 수 있게
발전한 인터넷에도 새삼 고마움을 느낌.
하루가 지나고, 반나절이 지났지만
넘어지지 않고, 보드를 타고 내려올때의 그 기쁨과 바람을 가르는 기분좋은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고 자꾸 느껴지네요.
6일날 다시 한번 웰팍을 가면
그때는 동생들만 완성한 에스자를 습득하고푸네요.
+_+
너무너무 길어진 후기
읽어주신 헝글님들 감사드리고 오늘도 행복하십쇼!!!!!!!
사실 더 재밌고 웃겼던 건 많은데 글로 쓰자니 길고
저 혼자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고싶어요................라고 쓰지만
다 쓸려면
넘어지고 엎어지고 구르고 자빠지고 <<<<<<<<<< 계속 봐야해서
깔끔하게 킵했어요^^*
주말부터 폭설이 내린대요.
저한테는 정말정말 달콤한 소식이네요!
날도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ㅎㅎ
무탈하게 다친곳 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게 알려주고 도와주신
개화산님과 먼지낙엽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꼭 다시 뵐수있으면 좋겠어요^^
어제 번개에 꼭 뵙고 싶었는데 아쉽네요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