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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_-;
후기를 기대한다는 성원에 힘입어 오늘 일냈습니다~ 아니 일이터진건가요 ㅎㅎㅎㅎ
오늘도 우리의 과장은 날 실망시키지 않으시었어요♥ 어찌나 과도한 업무를 팍팍 주시는지
금요일 월차낸거 뻔~히 알면서 "금요일 월차죠? 목요일까지 다해놓으세요^^" 하고 일주일분량의 업무를 넘기시더군요~
아이 씐나라 너무 씐난 저는 업무에대해 대표에게 다이렉트로 확인받았습니다. 분명 제 일이 아닌걸요♡
대표랑 단둘이서 이런저런얘기를 하고 머리에 바람쐬러 나간다고하고선 열심히 걸었습니다. 생각정리좀 한다구요
마침 저의 지원군 ㅠㅠ 차장님께서 걱정됐는지 밖에 나오셔서 백화점에서 맛있는걸 사주시드라구요~
베이컨소세지빵과 민트초코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분을삭히고 회사들어오니 그사이 뭔일있었는지 (그래 뭔일있었겟지 ㅡㅡ!)
과장이 밖에 나가더니 제게 전화와서 저좀보자더군요. 남자들앞에선 저한테 대놓고 뭐라못하겠는지 설레게 전화로 불러내시네요~
역시나 그 별명값을 하십니다 우리 과장님은 ♥ 날개를 열심히 퍼덕거렸어요 (별명이 날개에요. 날마다 개념없고 날마다 개ㅈㄹ)
왜 자기한테 먼저 얘기안하고 대표한테 얘기를하냐~ (말이 안통하니까 윗선으로 올라간거죠 ㅠㅠ)
모르면 물어보지 왜 이제서야 얘기하냐 (하루에도 몇번씩 물어봤는데 가르쳐주지도않고 찾아서해보란게 누군데 ㅡㅡ^ 그것도 내 일도 아닌데 ㅠㅠ)
.................... 참다참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닫닫다다다 얘기했습니다.
직속 상관이라 참으려했는데 도저히 이 여인네는 말이 안통하네요~ 하는말마다 따박따박 사실만 말하니 결국 아무말 못하더군요
솔직히 대판싸웠으면 에라모르겠다 하이원 ㄱㄱ씽 시즌방 풀상주 고고씽~할랬는데 상주는 글렀네요.............................
하... 이겼거든요 ....ㅠㅠ
그래서 결국 사표는 주둥이에 던지지못하고 앞으로 잘 지내보자는 가식적인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과장에게 통쾌하게 한마디했습니다~
"어머 어쩌죠 ^^ 저 대표님께 외근신청했는데~"
오늘은 잠이 정말 잘올것같아요~ 아이 씐나♡
나갔다오니 네이트온 쪽지 폭발~ 회사 사람들이 다들 물어보더라구요 "ㅇㅇ씨 이겼어? 잘했어!!!!!!!!!!!!!!"
회사에서 과장이랑 싸우고 칭찬받았습니다 ㅡㅡ; 졌으면 혼내려했데요 ㅡㅡ;;;;;
이기분 그대로 금욜부터 월욜까지 하이원에서 미친듯이 불공라이딩 해야겠어여 ~
설이니 새해맞이 새배라이딩 도전할까싶어요 한복입으면..... 그건 오버겟죠 ㅋㅋㅋㅋㅋㅋ
힘내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