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얌전하지 않은가요?!
근데 정말 바빴어요.ㅋㅋㅋ
혹여 이 글을 먼저 보시는 분들을 위해 1편 첨부합니다.
1편 먼저 보고 오세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0216181
그런데, 10시 30분경 카톡이 옵니다.
"알파서 놀고잇어요 ㅎㅎ"
"오잉? 제 앞차 타셨나봐요..ㅋㅋㅋㅋ 저 아홉시 반차에요!"
.
.(중략)
.
"저 전투보딩 시작해요, 슬롭 바뀌면 톡 드릴게요~"
나님이 탄 셔틀은 9시 30분에 종합운동장을 출발했으니... 한창 고속도로를 질주중이었죠.
그런데.. 그녀는 10시 30분 전투보딩을 시작한다 하네요.ㅋㅋㅋㅋㅋ
출발시각 고려 안하고, 같은 셔틀을 탔다는 그런 드라마를 혼자 그리고 있었음............
셔틀에 쥐 안기르나...
암튼 그렇게 11시 좀 넘어서 웰팍에 도착 후, 탈의를 하고 간단한 준비운동 후 알파 슬롭에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알파 리프트를 향해 걷는 도중!!
노란 체크무늬 후광 찬란 샤방한 꽃보더가 외로이 데크를 청소 중인게 고글 에 비침.
'에이 설마~'
하고 리프트 탑승.
그런데..........?
②편 fin....
to be continue..
하려다가..
너무 짧은 듯 해 이어서 2-1편 갑니다.ㅋㅋㅋ
그런데..........?
없는겁니다...
알파 슬롭에 있는 인원이 아무리봐도 20명 정도?
몸도 풀겸, 슬렁슬렁 내려오며 서치서치 해도 주왕주왕 노랑노랑은 커녕 체크무늬도 없더이다....
다시 리프트 탑승.
이번엔 고수의 자세를 연구할 때나 사용하던 호크아이 스킬 발동.
안보입니다........
'그녀의 실력은 아직 브라보는 아닐텐데... 그럼 델타로 갔나?'
내려와서 델타로 이동.
델타 스케이팅 구간을 이동 할 실력은 아닐테니 D+ 버리고, D1 슬롭으로 이동.
"아아, 여긴 호크아이 호크아이, D1엔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다 오바."
전 그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곤 휴대폰을 꺼내 카톡을 했죠.
"알파에 계신거 맞으세요? 주황도 노랑도 안보이는데요~"
주저앉아 하염없이 기다려도 그녀는 대답이 없습니다.....
'아... 까였구나.........'
'내가 뭘 잘못했지?'
'아... 떡값으로 야식 사달라 그래서 차단한다시더니 정말 이렇게 까인건가...'
'에잇, 티아라가 잘못했네'
라고 생각하며 좌절하던 중.
위이잉~
"저희 브라보 리프트타고 올라왔어요!"
하아..
까이진 않았구나...
올라갔습니다 브라보.
나님, 후광 한 번 보려다가 사서 고생합니다...
그런데.....................
브라보에서 호크아이 발동 중에!!!!!
②-1편 fin.
to be continue..
P.S : 아.. 힘드네요.... 작가는 정말 존경 할 직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