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반관은 멀쩡한데 온수관이 얼었는지 아침에 온수가 안나온다는 여동생의 말에..

평소같으면 아침에 일어나기싫어 밍기적 댔을텐데 벌떡 일어나서 씻으러 갔네요.

역시나.. 쌩 찬물만 나옴; 이건 차가워도 너~~무 차가워;;

정수기 뜨거운물 떨어질때까지 받아서 찬물이랑 섞어서 좀 덜 찬물에 머리감았는데..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는느낌! 와~우~~ 구대에서 겨울에 찬물로 샤워한 이후로 느껴보는 쾌감이었네요;

(아실란가 모르겠지만 아~주 찬물로 샤워를 하면 딱 두군데가 시리다고 하죠? 머리랑 거기..거기... =.=)

세수까진 했는데 면도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얼굴에 털이 잘자라서 면도 할게 많은 털人인지라;)

면도 않고 출근했는데 역시나 지저분해 보이네요. 아침엔 좀 양호하지만 퇴근쯤에..;;

퇴근쯤에 인증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보딩 가신분들은 추위에 좀 떠셨으면 좋겠구요(부러워서 그러는거 절대 아님!)

내일 휘팍 가는데 칼바람 안불었으면 좋겠습니다. 후훗..

ps) 온수관 어는경우가 많대요. 드라이기와 온풍기를 1,2시간 쬐면 녹아서 온수가 콸콸콸 나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