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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엉성해서 챙피해서 못올리겠다 생각했지만..
배우고픈 일념하나로 동영상을 올립니다.
총 출격횟수는 3년에 걸쳐 11번 정도 된것 같네요.
제대로 배운적이 한번도 없이.. 매번 안넘어지는 수준으로 적당히 타다가 작년말즈음 부터
헝그리보더 동영상 보면서 턴을 연습했습니다.
동영상은 슬라이딩턴..이라고 생각하고 올립니다-_-;;;
후찔근한 보드복패션 때문인지 자세가 더 엉성해 보입니다...
모처럼 용기내서 올리는 만큼 많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자세교정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길??ㅎㅎ
남은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구요^^
* 영상이.. 차량 네비받침대를 헬멧에 부착하여 그걸 아는 동생에게 씌우고 -_-;;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이고..
매우 혼잡합니다.. 보였다 안보였다;;; 그나마 가장 양호한거 선정해서 올리는 건데.. 양해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휘닉스 파크 - 파노라마
간단하게 몇가지만 적으면
우선 업/다운이 없으시니깐 비기너턴 단계라고 생각하고 적겠습니다.
1. 토턴에서 상체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뒷발차기라기 보다는 기울기로만 타고 계세요. 데크 궤적이 그렇네요.
2. 힐턴에서 하체가 너무 굳어 있고, 뒷발 쪽으로 어깨가 내려갑니다.
엉덩이는 뒤로 빠져있고 상체를 돌지만 하체를 돌지 않습니다.
3. 엉덩이가 뒤로 빠져있어요. 엉거주춤한 자세입니다.
우선 속도를 내기 보다는 속도를 억제하면서 비기너턴! 상체에 의해서 데크가 돌아가는 슬립의 느낌을 익히시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지금 속도를 전혀 컨트롤 못하고 계세요. 그 이유는 기울기로만 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속도는 나지만 컨트롤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자세 역시 불안정하고요.
사실 재밌게 즐겁게 타는 게 제일 중요하죠. 하지만 관광보딩을 떠나 라이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자세 교정과 기본기를 다시 연습해 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만 얘기할께요
힐턴에서 엉덩이가 오른쪽(노즈)으로 치우치네요
전경이 될 수 있고,,
중경을 줄려고 왼쪽 어깨가 내려오는 거 같습니다
뒷발(왼발)쪽의 프레셔 컨트롤이 어려워
경사가 더 있는 곳에서는
테일 슬립이 심해져서 다음 토턴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고
굴곡이 있는 슬로프에서는 밸런스가 무너질 거 같습니다
반대로,, 오른쪽(노즈) 어깨를 낮추고, 엉덩이를 뒷발쪽으로 보내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