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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가입 후 처음 글쓰네요...
결혼 8년차..... 총각때 날라다니다가.... 마눌님의 싸늘한 시선으로...월간보더로 전락...
그나마 감지덕지하며...다닙니다..."마눌님... 감사합니다..."
마눌님의 은총으로 슬로프에 섭니다....굳은 몸을 풀기위해..
초급코스로..
충분한 준비운동 후 어제봤던 헝글 라이딩영상을 떠올리며...내려갑니다...
사지가 제멋대로.......움직이네요.... "오랫만에 왔더니...감이 안잡히는군" ... 계속 초급에서 탑니다...
사이드슬립..낙엽..트레버스...비기너..너비스...등 1시간 동안...제멋대로 움직이는 사지를 단속하며...탑니다..
"대충 감이 잡히는군"
중급으로 갑니다..초급코스에서 했던 과정을 다시합니다...1시간 동안..
상급으로 갑니다...중급코스에서 했던 과정을 다시합니다...그러면,, 오전타임이 끝납니다...
점심먹고... 다운됩니다...
오후타임.. 다시 올라가지만....다리가 풀려서...100m마다 자빠링합니다. ~~ (나이는 숫자일뿐??....아닙니다..정말 힘듭니다)
그러다 보면...오후 2~3시정도에 턴의 감이 잡혀서...카빙비스무리하게 자세나옵니다..
막~ 재밌어 지려고 할 때... 어린이집에 출근한 우리아이 데릴러... 하산합니다...
한달 후 위의 과정을 되풀이합니다...
11월,,,12월,,,1월,,,2월,,, 년 4회 출격하는 월간보더의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