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ane285&Redirect=View&logNo=10159996796&categoryNo=15&isAfterWrite=true

 

개츠비 입니다. ^^

 

헝글 서버의 용량과 엑스스노X의 무한 갑툭튀 팝업과

 

글과 사진을 통한 간결성과 빠른 이해도를 위해,

 

역시 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제 글이 좀 난해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제 발로 그림을 그려서까지 최대한 쉽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신터드 베이스 vs 익스트루디드 베이스의 구조와 성능의 차이점,

 

그리고 일반 파라핀이 아닌 미세 파라핀 (Crystalized paraffin)으로 핫왁싱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내용입니다. ^^

 

 

아무쪼록 많이 읽어주시고,

 

리플과 공감 환영합니다. ^^

 

 

 

 

엮인글 :

라리라

2013.02.15 17:26:42
*.71.24.29

언젠가 저도 한번 써야지하고 생각하고 있던 내용을 손수 그림까지 그려주시면서 정리해 주셨네요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제 넘지만 이왕 좋은 그림 그려주신 김에 몇마디 더 보태겠습니다.


베이스 구조 그림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바로 그 그림에서 왁스를 안 하면 왜 속도가 안 나는지를 알 수가 있죠.

마찬가지로 왁스를 안한 상태라면 왜 익스투루디드 베이스가 신터드 베이스 보다 빠른지도 알 수가 있습니다.


스노우보드가 설면에서 나아가는 원리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설면과 베이스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왁스를 바르는 것도 마찰을 늘리는 것이죠, 줄이기 위해 바르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안 벗겨내면 안 나갑니다)

마찰이 발생함으로써 눈이 녹고 물이 되면 이를 발수성을 가진 왁스가 밀어내고 

이것이 소위 물길을 따라 빠져나가면서 속도가 나는 것이죠 (그래서 브러슁을 꼭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려주신 그림과 같이 왁스가 채워져 있지 않으면 

테일쪽으로 물길을 따라 빠져야 할 물들이 빠지지 않고 모세관 현상 같은 것으로 인해 빨려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drag)

당장 탁자 표면에 물을 살짝 뿌리고 유리컵을 뒤집어서 움직여 보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려 주신대로 왁스가 안되어 있다고 하면 구멍이 더 작은 익스트루디드 베이스의 경우가 덜 느려진다는 걸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또 하나 보태면 그래서 베이스에 나는 흠집 중에서 노즈-테일 방향 흠집보다는 가로로 생기는 흠집이 안 좋습니다. 

물을 뒤로 보내질 못하고 잡아 먹기 때문이에요. 이 방향으로 크게 생기면 피텍싱을 적극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Gatsby

2013.02.15 18:15:17
*.145.232.193

라리라님이 정확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왁스의 발수성...즉 물을 밀어내는 성질 때문에

핫 왁싱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파라핀은 항상 모세모공속에 채워져 있어야 하는 것이죠...

 

좋은 지적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leeho730

2013.02.15 17:58:21
*.62.204.77

글 잘 읽었습니다! ISO 베이스는 사출형이 신터드 보다 내구성이 높네요!

 

그런데.. 모스는 왜 일본 P-Tex 브랜드를 안 쓰고 오스트리아산 ISO 스포츠를 쓰는지... ㅇ,.ㅇ

Gatsby

2013.02.15 18:16:54
*.145.232.193

리호님 진짜 골때리는 사실은.....

 

ISO 신터드 베이스의 왁스 흡수율이 많아야 2.7 정도인데....

 

ISO  익스트루디드 1500 TT 베이스는 흡수율이 8 입니다.........ㅜ.ㅜ

 

논란이 될까봐 일부러 안올렸는데.......ISO 에서 실수 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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