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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보드를 접한 늦깍이 보더입니다..
친구를 따라 2번정도 가본후 보드의 맛? 에 빠져들어 웰팍 심철시즌권을 끊고 저렴한 셋트장비를 구입후 지금까지
대략 13-4번 정도 출격한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설질이 약간 습설이라고 해야되나..살짝 파우더느낌이 날때는 브라보에서
제가 원하는 그림으로 회전반경이 그려지며 날로 내려온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약간의 강설과 설탕밭? 이라고 해야되나요..이런 설질에서는 도무지 엣지가 박히지가 않습니다..
힐턴에서는 날이 박히는 느낌이 똭~! 드는데 토턴시에는 그냥 스르르륵 슬라이딩을 하며 턴이 이루어집니다..
(힐턴시에는 과감하게 다운이 되는데 토우턴시에는 약간 서서탄다는 느낌?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무릅만 구부리고 상체는 꼿꼿이 서있는..이런자세 입니다.)
경사가 없는 알파에서는(속도는 브라보와 동일한조건입니다.) 반정도는 박히는데 경사진 곳으로 가면 전혀 안되네요..
최대한 인클(기울기?) 맞나요? 을 주려고 무릎을 최대한 더 구부리고 앞쩍하기 전까지 슬로프에 붙어보자 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게 잘하고 있는건가요?
문답계시판에 이것 저것 찾아보아도 힐턴에 대한 얘기들이 대부분이고 토턴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글로 적어서 설명이 부족할수 있는데 어떤 연습방법이 효과적인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은 시즌 안전보딩 하시고 늦었지만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것들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기본에 더 충실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책도 좀 찾아보거나... 동영상 강의 많이 보시고...
마일리지 더 쌓으시면 어떨까 싶으네요...
초보때는 자신이 타는것을... 자신 스스로가 이해 못할때가 많아요. (저도 초보에요)
마일리지가 쌓이고 기본에 충실하다보면... 어느 순간 감이 옵니다.
죽을것 같이 빠른거 같은데... 안정적인 컨트롤이 되죠.
보통 저같은 초보들이... 최상급에서 활강성 s자 롱턴을 하면서...
빨리 내려왔다고 초보들에게 큰소리 치죠... 이거 가짭니다...
의도한대로 완벽하게 속도를 제어하고 안정적으로 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