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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남자로써 여러구기종목도 학창시절 즐기고 격투종목도 한두가지씩 해보았고
보드또한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요 (실력은 미천하지만)
유독 다른 수많은 스포츠들보다 보드는 사람들이 다른스포츠에 비하여
자세 토론을 많이하고 영상으로 올려서 자세 지적도 받고 하시던데요
물론 FM자세가 중요하겠지만 사람마다 자세도 다다르고 즐기는 스포츠인데
자세에 대하여 토론하시는 분들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제 관점에서 본다면 흔히말하는 폼(간지) 때문에 라고 느끼는데 맞는건가요?
저는 비록 비기너턴 뿐이 못하고 너비스턴 연습중이라 카빙이나 슬리이딩에 관하여 자세의 중요성을
잘모르지만 자세가 고르게 나와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어느정도 타고 몸에 익으면 중심잘잡고 즐기며 탈수있지않나요
곱등이자세여도 뒷발차기를 하며 내려와도 자기가 즐기면서 탄다면 그게 정답 같은데
제생각이 틀린건가요?
선수생활 할것도 아니고 자세에 신경많이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단.. 좋은자세가 이쁘고 안전하기 때문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 일것같아요. 사실 혼자 탄다면 그냥 그렇게 즐기며 내려와도 상관없겠지만 갑작스러운 경우나 또는 일행의 눈을 휘둥그레 커지게 할수있는 것은 좋은 자세에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자세가 익은후에 자신만의 라이딩 스타일로 진화해 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면 정말 실력이 좋으신분들의 경우고..
정말 케바케.. 사람마다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세는 중요하지만 중요한 목적이 이쁘고 멋지게 타려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라.. 정말 타면서 욕심생겨서 자세 신경쓰고 전문강습받으면서 실력키우시는 분들도 있고 어느정도 기본 자세들 익힌다음에는 스스로 즐기면서 이런저런시도들을 해보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케바케일수밖에 없을 것같아요..
그리고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도 하더라구요 정확한 자세로 내려오는 분과 자세가 안좋은상태로 쓸면서 내려오는 경우 나중에 슬로프상태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멋지고 즐거운 안전보딩하세요^^
급사에서 고속라이딩 카빙하시는 분들 영상 보셨나요?
너무 일관적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동일한 자세입니다...
그분들은 왜 그렇게까지 연습하면서 똑같이 라이딩을 할까요?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간지라고 적으신건 님도 그분들 영상보면서 자세 멋있다...아니 멋있다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구나 라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적지 않았나 반문해봅니다.
그런데 간지때문만은 아니죠 데크를 컨트롤하기 가장 편한자세이기 때문입니다.
님도 언젠가 여러종류의 카빙 연습을 하실거에요
그때 아마 안될경우가 있을겁니다
그럼 여러 고수분들이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럼 님은 자세 교정 안하실건지요...
교정안하시고 타셔도 라이딩은 되겠지만 발전은 없을 거에요..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겠지만 지금보다 조금더 나아지고 싶은게 본능 아닐까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제 주관대로 결론을 내리자면
올바른 자세는 안정적인 라이딩의 기본입니다.
특히 스노우보드나 웨이크보드 같은 경우는 더 그런것 같구요...
왜 그런지는 저도 몸으로 익힌거라^^
암튼 안전보딩하세요~
과연 보드만 폼이 중요할까요? 전 빙상 스케이트도 배웠지만 보드보다 더 폼을 더 중히 탑니다 ㅋㅋㅋㅋ 그건 폼이 중요해야만이 안정적인 자세에서 올바른 라이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치는건 상관 없지만 남까지 다치게 할순 없자나욤 ㅋㅋㅋㅋㅋ 보드는 눈경사면에서 타는거라 안전사고가 수반됩니다 본인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혀서 자동차가 방어 운전 하듯본인이 슬롭에서 다른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컨트롤 할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올바른 동작을 익히면 실력도 금방 금방 늘고 그 기초 자세가 나중에는 카빙이나 트릭으로 들어갈때 큰 기초 디딤돌이 되게 됍니다 ~~ 끝~~~~
저도 많은 운동을 취미로 하고 있지만, 자세가 안 좋으면 성장이 없습니다.
혼자타다보니 저도 엉망이라 제 자세도 계속 고치려 하고 있고요.
정말 모든 운동이 안정되고 좋은 자세에서 제대로된 각이 실현되는 거 같아요.
제 경우 커플댄스를 오래 춰왔는데... 자세 나쁜 상대방과는 두 번 다시는 춤추기 싫답니다.
혼자하는 운동이라도 예외는 있겠지만, 저마다의 자세로 변형은 되지만서도 그 기본은 모두 동일한 것 같습니다.
머리, 몸통, 팔, 다리... 그 기본이 같으니까요. 길고 짧고 굵고 가늘고 차이와 약간의 골반등 차이는 있어도 말입니다.
본인이 팔이 세개, 다리가 세개라면 자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좋은 자세에서 좋은 라이딩/트릭 등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
곱등이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체 로테이션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상체 로테이션과 정확한 시선 처리가 되면 곱등이 자세가 자연스럽게 고쳐지거든요.
그리고 뒷발차기 역시 정확하지 않은 자세로 턴과 속도제어를 할려니 뒷발차기가 되는 거거든요.
결국 곱등이와 뒷발차기에 만족하신다면 그걸 어쩔 수는 없지만,
저 같은 경우엔, 어느 스키장, 어느 슬롶에 가더라도, 제가 원하는 자세로, 제가 원하는 속도로, 제가 원하는 방법으로 내려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세를 연구하고, 수정하고, 고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 자체를 즐기기도 하구요.
사람마다 다른거 같네요 제 주변보면 그냥 즐기는사람이 있고 저는 자세에 욕심이 많이 나던데 이쁘게 탈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