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모임이 있어, 강남에 갔었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진짜 잘생긴 청년한명이 서있네요.
여자들이 줄을 서겠네 하고 부러워 하고있는데
그 청년이 제게 말을 겁니다.
[저기요. 저 아세요? ]
[아뇨. 모르는데여.]
저에게 욕설을 날립니다.
[근데, 왜 날 꼬라보냐? 신발럼아?]
[.....잘생기셔서 흠칫 처다봤는데. 왜요.?]
분위기가 살짝 험악해 지는가운데
그 청년이 썩소를 지으며, 비아냥 뎁니다.
[칫......지는......]
..
..
......죄송합니다. 외근중에 더위 먹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