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부족한 필력때문에 삼일 밤낮으로 고민하다 올립니다. (부끄럽네요)
작년, 대명에서 굴러다니다가
올해 휘팍으로 유학 온.. 진짜 초초초초보 2년차 주말 직장인 까칠한 노처녀 보더예요.
헝글 클리닉 할때마다
저거 신청하면 되긴 하는걸까. 싶은맘에 침만 흘리고 있다가
나도 데크한번 슬롭에서 1센치라도 떼보자! 하는맘에 입문반에 용기내서 신청했었습니다.
결과는 낙-_-방.
나 어스투 자켓도 사고 후드도 샀는데. 나 떨어짐 ㅠ_ㅠ
하지만. 클리닉 당일, 입문반 자리 하나 비었으니 냉큼 튀어오라는 전화를 받고 갑작스럽게 참여 하게 되었지요.
이럴거면 날 붙여주지 그랬어요! 흥.
입문반 여자 3명에 남자 1명인 꽃밭이었습니다.
정말 다들 꽃이었어요.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평균나이가 30대인건 함-_-정.
죄송합니다. 배가고파서..
남박사님의 귀에 쏙쏙 눈에 쏙쏙 들어오는 강습으로
입문반 모두가 프레스, 펌핑, 팝, 알리, 무려. BS180 까지.
전지전능 남박사님 찬양하라 (/`ㄷ´)/
세상에 데크도 바닥에서 못떼던 제가 원에리라니!
저 백원하는 여잡니다. 훗 -_,-) 물론 하이따위는 없어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스패로우 슬롭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뛰고 웃고 떠들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경품까지 욕심내면 안될거같은 생각에 맘은 버리고있었으나
(사실 사람인데 갖고는 싶었죠 네네.)
게임의 신으로 등극하신 남친님 덕분에, 티셔츠 한장도 얻어갔네요. 득템감사합니다. *-_-*
이제 시즌도 끝나가고, 다시 또 언제 헝글 클리닉을 들으지 모르겠지만
올 시즌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추억이 될거같아요.
이런 클리닉 만들어주시고 고생많이하시는 헝글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