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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동호회에서
모임을 하고
그리고 뒷풀이도 하다가
저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여자가 있어서
뭐 저도 그여자가 마음에 들어서
어쩌다가;; 그날 키스까지 가게 됐어요....
우리 사귀는건가 아닌건가 약간 애매한 사이...
그러더니
자신의 과거이야기를 털어 놓더군요...
1. 외제차 몰고 다니는 남자랑 사귐
2. 결혼함 근데 혼인신고는 안함.... 6개월 후에 할 예정이었다고 함
3. 남자가 전세얻을 돈이 없다고 하자... 자신이 모아놨던 돈을 줬다고 함
4. 결혼후 두달후에 갑자기 집주인이 집세를 내라고 했다고 함
5. 전세인데 왠 집세?? 라고 함
6. 왠 전세?? 이거 월세임....
7. 여자 멘붕....
8. 남자에게 따짐
9. 남자는 여자가 준 돈으로 보증금 하고 월세 한달치 내고 이번달 월세를 못내고 있었음;;;
10.여자는 남자에게 준돈을 포기하고 이혼(그냥 짐싸고 나왔으니 이혼이라고 해야 하나;;;)
11.남자는 보증금 빼고 보증금 이외에 나머지 돈은 어디서 났는지 몰라도 다른 상급외제차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함;;;
그 이야기를 듣고 살짝 정이 떨어질려고 하는데.......
"근데 오빠는 차가 뭐야??"
이말을 듣고 완전히 정이 떨어짐.......
"응... 나 차 없는데...."
그여자
"그럼 오빠는 안되겠다...."
제가 까였습니다;;;;;;
이렇게 차에 집착하는 여자가 다 있구나 싶었죠.....
이이야기는 95% 리얼~ 기억나는데로 써서 5%는 장담 못하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