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스포치라 그런가 필요한것이 많내요..그래도 우리 사장님 덕분에 부담없이 배우고 있내요..ㅎ
직원 이라고는 달랑저하나..매일정신없이 바쁘다 한가한날이였는데 보드탈줄아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한번도 안타봤다고 하니깐 바로 무주로 Go Go.
처음 렌탈덱으로 무한낙엽만 했어요.
허벅지 터질뻔 하고 집에 오는길에 재미있냐고 물어보는 사장님께 예의상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더니 일요일 야간에 또오자고 ㅠ.ㅠ그리고 삼일후 선물이라며 와이파이그림그려진 보드를 주시며 열씨미 타라고 하셨죠..
그다음날은 점심먹고 당신고글산다고 동행했죠..그런데 저도 골라보라고 하서 번개표검정고글이 깔끔해보여서고르고.. 그랬더니 무슨 낼모레사십인 양반이 깔맞춤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헬멧 장갑 데님바지도 골라주고 자켓은 비싸니깐 남는거준다고 해서 보류..
계산은 회사경비카드로 쓰윽 ㅋㅋ..사장님께 고마워서 저녘에 쏘주한잔살깨요했더니 노래방까지 책임지라고 하는거에요..그래서 부츠는 어디서 사요라고 물어보니깐 급바쁜척ㅋㅋ 빨리출발하라고ㅋㅋ 신발사주면 도망간다라나 머라나..
결론은 여즘 제가 보드에 홀딱반해서 우리사장님 힘들어 하고 있내요..ㅎ 노래방도 경비카드로 쓰윽 ㅋㅋ
혹시 글쓴이는 여자고 사장님은 노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