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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를 타기전에
볼일은 봐야겠다 싶어서
셔틀버스 주차장 근처에 있는 눈썰매장 화장실로 갔어요
쏠려고 딱 폼잡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아주 어린 여자애를 데리고 들어 왔어요
여자애가
저를 빤히 쳐다봐요
저도 빤히 쳐다봐요
여자애가 용변기에 일을 볼수가 없어서 그냥 하수구 근처 바닥에서 일을 봅니다
여자애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저는 앞에만 보고 집중했어요
나와라...나와라...꽉 찼잖아.....
아빠 바닥에 싸도 되??
여자애도 공중도덕을 알아요
아빠는
그냥 싸....
집중 집중 여자애가 싸던 말던 내가 싸야되......내가 싸야되.....
자 나온다...나온다....나온다....
갑자기 화장실 문이 벌컥 열리면서
아줌마가 고개를 내미는거에요....
싸고 있어??
아 좀만 기달려....
다 싸면 딱고 기저기 채워........
알았써.....
아~~~~~~~~ 안나와........
저는 포기하고 대변기 문을 열고 들어가서 좌변기에 쌌어요
눈썰매장 화장실은 무서운곳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