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휘팍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을 것 같아서 후드티만 입었는데...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불더라구요.

오돌오돌 떨다가  

움추린 어꺀ㅋㅋㅋ

같이 온 동생은 패딩자켓과 복면까지 챙겨왔는데 말이죠;; 

빨간 후드랑 입을거라고 빨간 고글까지 챙겨왔는데

유유

결국 옷 갈아입고 곤도라 타고 정상으로 ㄱㄱ

아래는 몽블랑 정상 파노라마샷 찍어봤어요. 

아이폰5으로 바꾸고 나서 처음 사용해봤는다는 ㅎㅎ

데크는 나란히 두고

삼각김밥을 먹었는데... 

배고파서...

손까지 먹을 기세였네요;;

보드 타기 전에 몸 푼다고

노즈 잡아보자고 장난치다가

0.0001초 뒤에는 꽝하고 넘어져서

지금도 온몸이 욱씬욱씬 하네요.

삼각김밥 먹고 바로 까불어서;;  에너지 다 소진했는지

보드 타는 내내 꼬르륵 꼬르륵

아 힘들어 못타겠어 연발

결국

보드는 또 뒷전이고 장난만 치다가

빨리 접고 밥이나 먹자로 계획 변경 ^^;;

묵사발, 비빔 막국수, 감자전 그리고........옥수수 동동주

한잔 두잔 세잔 먹고...

+_+b

그리고 나서 셔틀 탔더니

눈 깜짝할세..... 서울 도착 했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정말.... 다가오는 주말에는 열심히 보드만 타고 오게

체력 좀 비축해두고 가야겠어요.

남은 시즌 열심히 보드만 탑시다.

주말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