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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된 불합격 (예정된 불합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시티신문 / 시티데일리 / 성선해 기자]

예정된 불합격의 위기에 처한 취업 준비생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정된 불합격'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예정된 불합격' 사진은 한 취업 준비생이 면접을 앞두고 회사의 인사 담당자와 문자를 주고받은 화면을 갈무리한 것이다.

취업 준비생은  “금일 14시에 면접이라고 하셨다”며 금요일이 면접날이냐고 물었다. 이에 면접관은 "금일은 금요일이 아닌 오늘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줬다.

금일과 금요일도 구분 못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합격은 있을리가 없을 터.

예정된 불합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정된 불합격, 아무리 인적성을 풀면 뭐하나 상식이 없는데", "예정된 불합격, 문자 하나로 훅가네요", "예정된 불합격, 아아 보는 내가 다 눈물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press@citydaily.co.kr

http://www.citydaily.co.kr/?construct=newContent&fz=news&gisaNo=137763

인터넷의 폐해가 아닐런지...

워낙 줄여 쓰는 것을 좋아하는, 그리고 귀찮아하는 습성들로 인해,

금일도 금요일을 줄여 쓴 거라는 대 착각을 하다니..

그래도 나름 금일을 금요일이라고 풀어 쓰기까지했으니 머리가 그리 나쁜건 아닐 듯 싶네요.. ㅋㅋ

무식하지만 머리는 아주 나쁘지만 않은 듯....(조금 나쁜정도..) 뭐 이런 표현이 어울릴 듯 싶네요.